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겨냥한 지능형 피싱 사기 범죄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재정 손실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비치 지자체가 공사 대금 약 54만 5천 달러(한화 약 7억 5천만 원)를 시공업체를 사칭한 사이버 범죄 조직 계좌로 송금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범죄 조직은 지자체와 실제 계약업체 간에 주고받은 이메일 대화 내용을 중간에서 도청 및 감시한 뒤, 거래 대금 지급 방식 변경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실제 업체와 유사한 도메인과 정교한 피싱 이메일을 활용해 지자체 재정 담당자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범죄가 공공 영역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집계에 따르면 BEC 사기로 인한 연간 피해액은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어 3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금융 거래 및 입찰 절차에 대한 내부 검증 절차 강화와 정기적인 직원 보안 교육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