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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특집] 글로벌 공급망 탄소규제, 스코프3 재생에너지 확대 돌파

해외 선진 기업들, 2026년까지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마스터클래스' 예고…

▲ 사진=공급망 탄소규제, 재생E 돌파 이미지출처: AI생성

▲ 사진=공급망 탄소규제, 재생E 돌 이미지출처: AI생성

데일리연합 (Daily Union I SNSJTV) 박용준 기자 | 글로벌 ESG 경영의 초점이 기업 내부를 넘어 공급망 전체로 확장되면서, 협력사의 탄소배출량, 특히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 11월에는 지속가능경영 전문매체 edie에서 '스코프3 배출량을 행동으로 전환하기, 가치사슬 전반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제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는 2026년경에는 이미 스코프3 관리와 공급망 내 재생에너지 전환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필수 역량이 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감축 이행을 요구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스코프3 배출량은 기업의 직접적인 통제 범위를 벗어나지만, 원료 구매부터 제품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을 포함합니다. 이는 기업 전체 탄소 발자국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자신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점차 강력한 의무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흐름은 한국의 수출 중심 산업 구조에 직접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물론,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과 같은 규제는 한국 기업들이 생산 과정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이미 공급망 실사를 강화하며 협력사들에게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과 스코프3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계약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상실할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자본시장 또한 스코프3 리스크를 중요한 투자 지표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능력과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ESG 등급 상향, 친환경 금융 조달 등에서 스코프3 대응 역량은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이는 국내 기업들이 단순히 규제 대응 차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러한 요구 사항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복잡한 인허가 절차, 그리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어려움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스코프3 배출량 산정 및 보고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스템 부족도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결국,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는 이러한 글로벌 동향에 맞춰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스코프3 배출량 산정 및 보고 표준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돕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 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스코프3 배출량 관리와 공급망 내 재생에너지 확대는 한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장기적인 성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데일리연합은 이러한 ESG 이슈를 단순히 기업 홍보나 유행이 아닌, 기업의 책임, 투자 자본 흐름, 국가 산업 경쟁력, 그리고 에너지 전환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식하며, 이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해법 모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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