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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대대적 통합으로 경영 정상화 기대감 상승

물류센터 등 시스템 통합 완료 임박, 합병 후 경영 효율화에 주목
유통 대기업의 효율적 재편: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결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유통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2년 세븐일레븐의 미니스톱 인수 이후, 복잡한 통합 과정을 거친 두 회사는 이제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의 모회사는 롯데씨브이에스711을 통해 미니스톱 인수에 3134억원을 투자, 경영 효율성 증대와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이번 통합을 통해 롯데씨브이에스711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물류센터의 통폐합 등 기능 일원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수와 통합 과정은 세븐일레븐에게 다양한 도전을 안겼다. 수익성 하락, 경영 효율화의 필요성, 판매관리비 증가 등 여러 과제를 극복해야만 했다. 미니스톱 인수로 증가한 판매관리비는 특히 세븐일레븐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승자의 저주'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은 ESG 경영 전략을 통해 장기적 기업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펼치고 있다. 오너의 강력한 ESG 경영 마인드는 물류센터의 에너지 효율화, 제품 포장재 감소 및 재활용 촉진, 사회 공헌 활동 강화 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수 후 세븐일레븐의 매출은 확대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러한 재무 부담과 경영 지표의 악화는 세븐일레븐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특히, 미니스톱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증가와 재무적 부담은 통합 완료 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니스톱 인수 이후 증가한 점포 수와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등은 세븐일레븐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세븐일레븐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은 한국 유통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세븐일레븐이 국내 편의점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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