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하 센터)가 자발적 도서기증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키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30일 하남시청 앞 근린공원에서 ‘사랑의 책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달부터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도서들을 기증받고 있으며 행사 중에는 도서를 기증받고 교환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이밖에 동화 속 캐릭터 그리기, 캐리커처, 네일아트, 풍선아트, 로봇체험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언제든 센터로 도서기증이 가능하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센터는 기증받은 도서를 관내 작은도서관 7곳 및 미사초, 미사강변초 등 신설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서를 기증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하남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서울시는 오는 17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10개 분야 295개의 판매팀이 참여해 장터가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주한네팔학생회 주관으로 ‘네팔 돕기 일일장터’가 열려 일일장터 운영으로 판매된 수익금은 네팔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나눔장터에서 첫 선보이는 농부들에게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을 첫 개선 한다.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 작가 8인의 공예작품 전시 판매해 판매수익금에 대한 자율기부를 진행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날 진행될 예정이며 혹서기인 7~8월엔 휴장을 한다. 자원순환 이인근 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네팔 이재민 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며 “농부가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시장, 어르신 일자리 상담 등 새롭고 다양한 장터의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한복판에서 열리는 7일장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지난 13일 오전 6시13분쯤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13일(한국시각) 오전 6시 12분께에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일본 혼슈 모리오카 남동쪽 119km, 지하 39km 지점이다. 규모는 진도 6.6이다. NHK측은 "이와테 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라고 전해 이번 지진의 위험성을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다행히 원전 피해는 없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8일 오후 방한한다. 반 총장의 방한은 2013년 8월 유엔 직원에게 주어지는 '귀향 휴가' 이후 2년여만이다.17일 교육부에 따르면 19~2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에 반 총장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이 포럼의 개막 연설을 하며, 국내에 5일간 체류한다고 전했다. 특히 20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대화를 하며, 이 기간 내한 일정이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별도로 회담할 예정이다. 대선 1년전인 2016년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지난해 하반기 여야 모두에서 영입설이 불거지는 등 유력한 차기 주자로 급부상했다. 앞선 귀국 때부터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반기문 대망론'에 결부되는 보도로 이어졌다.그런데 반 총장은 귀국 때마다 챙기던 고향(충북 음성) 방문 및 성묘 등 일정을 이번만큼은 배제했다. 이는 개인적 일정까지 대권행보로 인식되는 데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반 총장은 최근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무총장 일로 바빠, 관심 가질 그럴 여력도 없다"며 '대망론'을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한 번쯤 겪어보는 증상 중 하나가 두통 또는 어지럼증이다. 두통은 대다수가 느끼는 증상인 만큼 두통원인과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나 생활환경 등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후두부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고 통증으로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만성두통까지 이어지게 한다. 만성두통은 신체가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두통의 증상은 머리가 열이 나면서 터질 것 같거나 경련이나 구토증세가 있으며 의식변화나 신경 이상이 동반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워낙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러려니 하고 참거나 두통약 한 알로 해결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중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태규 신경과 이태규 원장은 “두통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불쾌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두통의 증상은 다양하나 대게 뇌출혈, 뇌종양 증상과 비슷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북한이 17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숙청됐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한 첫 반응에서 숙청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숙청을 시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첫 반응이 숙청 자체가 아닌 외부의 비판에 초점이 맞춰진 측면을 보면 맥락상 숙청 및 처형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선중앙TV 기록영화에 여전히 현영철 부장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처형 당시와는 다른 수준의 사안으로 이번 숙청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도 "일단 북한이 첫 반응에서 숙청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실제 숙청했을, 나아가 처형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이어 "북한이 숙청을 하지 않았다면 반박하면 되는데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등도 비판하는 상황임에도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향후 갑자기 현영철을 공개하는 식의 행동을 하지는 않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배우 이제훈이 필리핀 현지에서 태풍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이 MBC나눔과 옥스팜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에 참여, 태풍의 피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이제훈은 이곳 현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과 함께 태풍의 피해로 무너져 내려 썩은 맹그로브 나무들을 자르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등 농부들의 일손을 돕기도 했다. 이제훈은 "재난재해로 고통 받는 피해 지역 주민들과 이곳에서 나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참여 의지와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제훈은 샘킴과 함께 오는 22일 서울 시내 일대에서 진행하는 '푸드 트럭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네팔 대지진을 포함한 재해지역 긴급 구호 활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제훈이 필리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대중성을 선도해온 소설 장르의 '몰락' 추세는 한국문학 전반의 '사망 선고'를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위험신호라는 지적이 많다. 요나스 요나손과 무라카미 하루키, 파울루 코엘류 등 해외 스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는 대목이다. 소재와 내용, 주제의식 등에서 독창성을 보이지 못하는 창작 현실과 이 같은 구조 유지에 급급할 뿐인 각종 신춘문예 심사 관행, 문학계 내의 장르문학에 대한 경시와 하대 풍조, 체계적 접근은 고사하고 문학 진흥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하게 만드는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 등은 한국 소설과 문학의 동반 몰락을 이끄는 주된 구조적 요인이 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위주의 대중문화가 전면에 부상하면서 대중적 측면에서 소설의 역할을 대체한 지 오래다. 읽히지 않는 한국소설은 뻔하고, 공감이 안된다는 지적이 있다. 시각 자극과 흥미로운 서사로 대중을 끌어들이는 콘텐츠가 진화를 거듭하는 동안 유독 한국문학은 순문학만을 고집하며 스스로 독자와 벽을 쌓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문학계 내부에서도 나온다.서영인 문학평론가는 "작가들이 대중적 공감대보다 개인의 내면이나 난해한 실험적 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최근 한국문학의 침몰 현상이 심상치 않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지난 4월 100위권 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한국소설은 김진명의 '싸드'가 55위에 올랐을 뿐 이외 단 한 권도 순위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는 작년 동월 13위를 기록한 이외수의 '완전변태', 20위인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 외에도 49위에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 52위에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77위에 은희경의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93위에 정유정의 '7년의 밤', 98위에 편혜영의 '몬순'이 오른 데 비하면 뚜렷한 침체 상황임을 반영한다. 출판산업 전반의 침체, 또 소설 전반의 약세와도 무관치 않다. 하지만 그 추세 면에서 더욱 가파른 게 우려를 키운다. 지난달 교보가 집계한 소설 전체 판매량은 15만6천547권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할 때 82.9% 수준인 데 비해 한국소설은 4만3천496권이 판매돼 작년 동월 대비 74.8% 판매되는 데 그쳤다.1월부터 작년 동월과 비교 추이를 보더라도 한국소설은 1월에 63.4%, 2월에 71.0%, 3월에 67.8%에 그치면서 1월 73.8%, 2월 78.2%, 3월 8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폭염, 강풍, 호우, 낙뢰 등 여름철 기후적 특성으로 인한 철도장애가 최근 5년간 4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기후적 특성 탓에 발생한 철도장애는 433건으로 집계됐다.폭염으로 인한 장애가 211건(48.7%)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낙뢰로 인한 장애 111건(25.6%), 집중호우에 따른 장애 87건(20.1%), 강풍으로 말미암은 장애 24건(5.5%) 순이었다. 구체적인 장애 유형은 ▲ 폭염으로 인한 선로 변형 및 냉각장치 과열 ▲ 낙뢰에 의한 전차선·신호 장애 ▲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침수, 토사유입, 비탈·옹벽 붕괴 ▲ 강풍으로 인한 울타리·수목 전도 등이다. 코레일은 이런 4대 재해 원인별 중점 안전관리대책과 열차안전운행을 위한 분야별 선제적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또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비상복구체계도 구축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최근 강풍,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안전위협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공연의 메카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형태의 뮤지컬 쇼로 국내 최초 K-POP 음악에 탭댄스가 첨가돼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뮤지컬 쥬크박스'가 제주도에서 절찬리에 공연되고 있어 화제다. '탭댄스 K-POP 뮤지컬 쥬크박스'는 제주도 산골짜기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숨은 사연들을 쥬크박스로 담아내는 내용으로 탭댄스의 화려한 군무와 명랑, 유쾌한 러브라인이 돋보이는 탭댄스 뮤지컬이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은 뮤지컬 '더초콜릿'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PM의 '기다리다 지친다', 비와 태진아의 '라송(La Song)', 유키스의 '만만하니', 투애니원의 '론리(Lonely)', 빅뱅의 '붉은노을', 엑소의 '으르렁',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린의 '마이 데스트니(My Destiny)', 조용필의 '바운스(Bounce)' 등의 음악이 공연 내내 흐른다. 뮤지컬 쥬크박스 관계자는 "제주도 여행에서 평상시 접하지 못했던 버라이어티한 뮤지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관객을 하나로 만드는 뜨거운 열정과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평창군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평창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개최 1000일을 앞두고 열리는 본 행사는 "2018평창! 성공을 위한 1000일의 약속"을 주제로 올림픽 유치를 이뤄냈던 당시의 열기를 재점화 하고자 총 3부로 구성된 호스트 시티(Host City) 평창만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순수 평창군민으로 구성된 둔전평농악의 식전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 후 1부 행사에서는 올림픽대회 슬로건을 발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000마리 소원 비둘기와 G-1000일 기념 대형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는 레드벨벳, 홍진영, 바바, 지원이, 김종환, 김범룡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MC 박슬기의 진행으로 펼쳐져 현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초청공연이 끝나는 대로 평창FC와 FC의정부와의 K3리그 축구경기가 3부 행사로 진행되며, 각 행사 사이에는 치어리더 공연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공연 등 다양한 공연 및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평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녹차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감량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녹차가 보조적인 기능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녹차는 어떻게 마셨을 때 가장 큰 효과를 일으킬까. 녹차와 체중 조절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논문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가령 운동을 하면서 녹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그냥 운동만 하는 사람보다 체중 감량 속도가 2배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녹차를 마시면 살찌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가 '비만저널(Journal Obesit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똑같은 고지방 음식을 먹어도 녹차를 함께 마시면 체중 증가 속도가 45% 정도 느려진다. 녹차에 든 항산화물질인 EGCG가 지방의 흡수를 제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하루에 2~3잔 정도의 녹차를 마시면 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녹차 추출물을 이용해 당뇨 및 비만을 치료하는 약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녹차에 든 갈레이트 카테친 성분이 청국장에 든 폴리글루탐산과 결합해 포도당, 지방, 콜레스테롤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중국국제전략학회'의 중국군 간부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새로운 대국관계 사이에서, 일본이 미국의 뒤만 좇는다면 일본의 미래는 없다"라고 말했다고 1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자민당 부총재 등 초당파 방중단은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인민해방군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군 관계자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강화된 미·일 동맹에 반대한다며, 일본 측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인지 양자택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교도통신은 "경제뿐만 아니라 안전보장에서도 아시아를 주도하려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미국과 일본 간의 친밀한 관계가 분열되기를 바라는 것"아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터키의 고도(古都) 아마시아에서 오스만 제국의 왕자가 셀카(휴대전화 촬영)를 찍는 동상이 세워졌다가 하룻만에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터키의 유명 관광지 아마시아에는 지난 9일 오스만 제국 왕자의 동상이 실물 크기로 세워졌다. 이 동상의 특이한 점은 왕자가 왼손에는 검을 들고, 오른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어 셀카를 찍고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강변에 설치된 이 동상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이색 풍물에 관심을 보였다.하지만 현지인들은 아마시아의 유래깊은 역사를 더럽히는 “우스꽝스러운” 동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급기야 설치 하룻만에 누군가에 의해 동상에 있던 휴대전화 부분의 반쪽이 잘려나가고 말았다.한 주민은 현지 언론에 “누구나 오스만 제국 시대에 휴대전화가 없었다는 것을 안다. 우리 조상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 관료는 “우리의 왕자들을 하찮게 여기거나 모욕하려던 게 아니다”며 동상은 특정한 왕자를 표현했다기 보다 그저 관심 끌기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마시아는 고대 푼투스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