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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가격으로 본 기업의 두얼굴

국가 재난사태를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5일부터 2년이하징역 강경대응

 = 기재부, 5일 0시부터 적용… "최대한 강력 조치"

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의 뉴스속으로 = 지난3주간 우리는 국가재난상황인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소식이 각 언론사들의 뉴스보도화와 현지실시간 유투버들이 심각성을 알리며 급속도로 긴장과 불안을 안겨주었다. 그에따른 안타까운 소식들이 온통 뉴스의 절반을 채울만큼 다른모든 이슈를 덮어버리고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각나라들이 중국비자입국을 거절하는 상태까지 급속도로 여행객들의 분위기는 악화되었다. 

홍콩과 중국에서  한장에1000원정도인 마스크가  6천원에서 1만원씩 판매되는 상황이 보도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그냐말로 금으로 제작했냐?라는 네티즌들의 논쟁이 이어지며, 국민적여론은 왜 정부가 마스크공급안전성만 말하지 실제 매점매적의 중요한부분을 통제하지않느냐?는 원성이 높았다. 

헛발질하던 정치여론을 뒤로하고 정부는 결국 국가재난을 이용한 매점매석 제조 및 판매자들을 강격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주요골자 뉴스통신사들의 핵심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5일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하는 사람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4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의료용품 매점매석을 금지하기 위한 고시를 5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점매석 행위 금지 적용 대상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다. 적용 대상은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해당한다.

매점매석 판단 기준은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다.

정부는 식약처와 각 시·도의 신고센터, 정부부처 합동단속반 150여명을 긴급투입 매점매석 행위를 조사하고 단속한다.

# 이번 3주간 마스크가 보여준 제조와 유통판매기업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모든 단톡에서 실망과 희망의 양면성을 보여주었다.

국가재난을 이용하여 제조원가가 얼마안되는 금액이  천정부지가격으로 오르며 사전에 계약되어있던, 바이어들이 계약취소를 당하며 피해를 입는등 그야말로 제조와 유통업체의 갑질은 극에 달하기도했다.

다른 좋은 호황의 이슈를 통해서 이루어진 현상이라면 국민들도 이렇게까지 반응하진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가고, 국가가 비상사태에 돌입되어 있는 이런틈을 이용해서 국민건강을 담보로 매점매석해서 큰차액을 보려는것이 이게 합당한가?에 관련한 부분인가의 여론이 급속도로 퍼지며 대한민국이 성장해온 국민의식의 성장만큼 성숙한 태도를 보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일손을 내려놓고 단톡에 하루온종일 마스크를 구합니다. 마스크를 팝니다.의 내용이 주를 이룰만큼 이참에 돈을 벌어보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온나라가 마스크에 몸살을 앓을정도로 마스크키워드는 온통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이런와중에 기존거래업체와의 신뢰를 버릴수 없다며, 기존거래처와의 신뢰를 선택하고 가격을 오히려 낮추어 재난사태에 협력하려는 기업에서부터 이때아니면 돈을 벌수없다.는 생각에 온통 온라인과 바이어들에게 가격을 제시하지않고 얼마를 줄거냐?로 전쟁이 일어난것처럼 그야말로 혼돈의 기업과 판매유통기업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원래 마스크를 제조유통판매하는 기업들도 아닌 전혀상관없는 업종의 사람들까지 이시장에 뛰어들면서 한몫챙겨야 한다는 입장들도 너무 많았다.   본기자가 속한 수많은 단톡에서도 그야말로 온통마스크의 대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또한 마스크사업을 하지도 않는 나에게 마스크를 구입해줄 수 없냐?는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제조공장이나 유통판매를 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돈을 벌기 좋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중국10만여명에 육박하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통한 심각한 상황에서 수많은 쇼핑몰에서 하루에도 여러번씩 가격이 춤을주고 지금 그 가격에 파는것이 아까워 판매를 취소하며 갑질을 벌이는 업체와 자기의 주업사업도 아닌사람들까지 그분위기에 뛰어들며 한몫챙겨보려는 이시장의 상황에서 진짜 이들은 한몫을 챙긴다고 볼 수 있을까? 

#국격에 맞는 품격을 갖춘 대한민국으로 변화하자.

본기자의 생각은 조금다르다. 지금당장 수익을 볼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기업은 그이상의 기업신뢰를 잃게 된다는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않은 조급함이 부른 참사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대한민국은 수많은 외침에도 국민들의 뜨거운 민족애와 노력으로 글로벌경쟁력을 유지하며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또한 여기에 문화예술까지 글로벌시장에서 호황을 누리며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상황에서 성숙하지못한 업체들의 행동은 단순한 수익이 아닌 국가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치명적 행동들임을 인식해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고파는것은 시장상황에의해서 움직인다.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안전에 따른 국가비상사태에서만큼은 기업경영철학을 신중함으로 접근했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물론 여러기업들이 보여준 나눔과 재난에 참여하기위해 나눔과 기부의 실천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의식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기업들도 많이 출현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응원과 감사의 댓글이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의 문화와 교육수준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이제 대한민국만이 아닌 글로벌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를 재정립하고, 그 수준에 부끄럽지 않은 문화를 정착해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대한민국은 분명 글로벌시장에서 재도약의 위치에 놓여져있다. 거기에 국민의식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그냥 순간에 보여지는 환경에 끌려감보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다시 높일수 있는 국민들의 품격을 우리는 한번쯤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만괜찮으면된다."는 지역이기주의에서 개인이기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제 통합과 융복합을 말하고 있으며, 개혁과 변화를 부르짖는 국민적열망에 각분야의 지도자에서부터 정치,경제에 이르기까지 화답해야할때가 되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배고픔과 굶주림에 자유민주주의가 정착된지도 역사가 짧은 대한민국이다. 수많은 위기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결국 목숨을 건 영웅들의 삶의 조건으로 우리는 자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이 민주주의 사회를 성장시킨원동력은 그만큼 피의 댓가 지불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만큼 희생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개인의 영달이 아닌 나라를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에 얻은 대한민국임을 현대에 사는 우리 국민이 잊지 않고 상기해야할 부분임을 기억해야하지 않을까?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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