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금융당국이 최근 발생한 '빗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체계를 시중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및 5대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부와 실제 자산을 5분 주기로 대조하는 상시 점검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가동된 '긴급대응반'의 점검 결과, 국내 주요 거래소들의 자산 관리 구조가 사실상 '수작업'과 '사후 확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치명적 약점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조사 대상 거래소 중 상당수가 장부상 수치와 실제 지갑 속 자산 보유량을 하루 단위로만 대조하고 있어, 오지급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차단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초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안 관리의 심각한 공백으로 지적된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고액 자산이 유출되는 과정에서의 '견제와 균형' 상실이다. 조사 결과, 거래소 5곳 중 4곳은 이벤트 보상 등 담당자의 수작업이 필요한 '고위험 거래' 시 지급 계획과 실제 집행 내역을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이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대북송금 의혹 수사의 핵심 실무자였던 박상용 검사에 대해 법무부가 전격적인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술판 회유' 및 진술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더 이상 해당 검사가 수사를 지속하는 것이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배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진술 회유 의혹과 관련해 내부 감찰을 심화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박 검사는 그동안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연루 가능성을 자백하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법무부는 사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지만, 이로 인해 대북송금 관련 수사는 사실상 멈춰 서게 됐다. (검사징계법 제8조) 사정당국 주위에선 이번 직무정지로 인해 검찰의 수사 속도가 현저히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사가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핵심 증거와 진술의 '오염 가능성' 때문이다. 수사팀의 주축이 회유 의혹에 휘말리면서 그동안 확보된 진술 증거들의 법적 효력이 재판 과정에서 탄핵당할 위기에 처했다. 검찰 입장에서는 기존 수사 기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세가 국내 항공 운임 체계를 강타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5월 발권되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이달(7,700원) 대비 4.4배 급등한 34,1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산정 체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로, 고유가와 고환율의 파고가 일반 소비자들의 실질적 이동권과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유류할증료 급등은 지난 3월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전쟁 직전 대비 2.5배 이상 치솟은 결과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국토교통부의 거리비례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항공사가 자체 조정한다. 특히 항공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특성상, 5월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4월 내 예매를 서두르는 '가수요' 현상이 발생하며 예약 시스템 부하 등 시장 혼선도 감지되고 있다.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은 타 산업군으로 전방위 확산될 조짐이다. 우선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현장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헌법 질서를 흔든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피고인이 국가 수반이었던 지위를 이용해 정당한 법 집행을 무력화하려 시도했다는 점을 구형의 핵심 근거로 삼았다. 특검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공무집행 방해를 넘어 민주주의 법치 근간을 위협한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특히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유도하거나 이를 묵인한 정황이 채택된 증거들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징역 10년 구형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형량을 높이려는 검찰의 강경한 의지가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당시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나 통치 행위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다. 변호인 측은 당시 체포 시도가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정치적 탄압이었다는 논리로 무죄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특검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정치적 수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 법조계에서는 이번 구형량이
방콕, 태국 2026년 4월 6일 /PRNewswire/ -- 쭐랄롱꼰 대학교 연구진이 버려진 어망을 3D 프린팅용 고부가가치 필라멘트로 변환하는 획기적인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며, 순환 경제와 해안 지역 생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해양 폐기물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어망에서 필라멘트로: 쭐라의 혁신, 해양 폐기물을 3D 프린팅 소재로 전환 이 프로젝트는 석유 및 석유화학 대학의 누타폴 리상우드(Nuttapol Risangud) 박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태국 해안선을 따라 증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특히 버려진 어망인 '유령 그물(ghost net)'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어망들은 버려진 후에도 오랫동안 해양 생물을 계속 포획하고 결국 먹이 사슬에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 태국에서 버려진 어망은 재활용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혁신은 어망을 사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소재로 변환한다. 연구팀은 어망에서 나일론을 재활용해 융합 증착 모델링(Fused Deposition Modeling, FDM) 3D 프린팅에 적합한 필라멘트로 만드는
상하이 2026년 4월 5일 /PRNewswire/ -- 제93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CMEF)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NECC)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산업 체인 전시회인 올해 행사는 '혁신 융합, 무한한 진화(Innovation Fusion, Boundless Evolution)'를 주제로 첨단 기술과 국제 무역 협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총 전시 면적만 32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약 5000개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며,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만 명이 넘는 전문 참관객과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CMEF는 급부상하는 AI를 집중 조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AI+헬스케어(AI + healthcare)' 제품군은 업계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한 번의 스캔으로 다중 진단(one scan, multiple diagnoses)'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