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태)는 지난 11월 3일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에게 신학대학교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목원대 신학과 80학번 출신으로 기감 남부연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태 목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성도를 섬기는 일에도 헌신하고 있다.
김종태 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목회자들도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이 때 어떻게 동문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했다”라며 “그동안 각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교회와 목회자들은 코로나19 방역과 퇴치에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왔다.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위치한 청양감리교회는 1909년 설립돼 111년의 선교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부임한 김종태 목사는 교회의 핵심 가치를 ‘다음 세대 양육’, ‘국내외 선교’, ‘지역민 섬김’에 두고 있다.
이날 청양교회 장학위원장인 유병운 장로와 예배위원장인 강희성 장로가,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장인 유장환 교수와 발전협력실장인 고광언 목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