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제주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둥성(칭다오, 웨이하이)과 하이난성(보아오, 하이커우)을 방문한다. 지난 1월 싱가포르와 일본을 방문한 데 이은 두 달만의 해외 일정이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참가를 계기로 국제무역항, 법화원, 바이오 산업단지, 수소차 생산기지 등 산업시설을 시찰하며 해양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 교류 정상궤도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지난해 총 15개국(전세계 인구의 47%, GDP의 32%, 무역의 29%, 투자의 32%의 비중)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2.1) 후 상품·서비스 무역, 인적교류, 투자 등의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심화됨에 따라, 한-중 협력기반 강화로 경제위기 속 생존과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선8기 첫 중국 방문인 만큼 6박 7일간 2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유럽의회 법무위원회(JURI)는 21일 환경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EU 환경범죄지침(EU Environmental Crime Directive)'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동 지침 개정안은 2021년 12월 EU 집행위가 제안한 것으로 환경범죄로 인한 인체 건강 및 환경 파괴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EU 회원국 간 환경범죄 예방 및 처벌을 조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환경범죄는 국제범죄 가운데 범죄를 통한 수익이 크고,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범죄 분야로 지목되며, EU 집행위는 환경범죄를 통한 범죄 수익이 연간 2,00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조선 에리카호 해양오염 사고를 계기로 2008년 도입된 'EU 환경범죄지침'이 범죄의 처벌을 각 회원국에 위임함으로써 EU 전체 회원국 간 통일적인 운영에 한계가 지적된 바 있으며, 동 지침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목재 교역, 불법 수자원 고갈, 선박을 통한 해양오염, EU 화학규제 위반 등을 처벌 가능 범죄에 새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EU 집행위가 2035년 이후 친환경 합성연료(e-fuels)만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등록을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이 21일(화) 보도한 집행위의 관련 법안 초안에 따르면, 집행위가 탄소 중립 연료만을 사용하는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 카테고리의 도입을 추진한다. 다만, 해당 자동차는 친환경 합성연료 이외의 연료가 주입될 경우 시동이 제한되는 이른바 '운행제한시스템(fuelling inducement system)'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 해당 법안이 도입되면, 내연기관 자동차 및 소형화물차 신차 등록이 제한되는 2035년 이후에도 합성연료만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작년 2035년 이후 자동차 및 소형화물차의 CO2 배출은 완전하게 금지하는데 합의, 사실상 2035년 이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했다. EU 이사회의 타협안 승인 표결 직전 독일은 2035년 이후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 허용 법안을 집행위가 제안한다는 구속력 있는 약속을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이에 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베트남 희토류 기업인 VTRE사가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VTRE사는 베트남 하남성에 위치한 희토류 기업으로 희토류 제련기술을 통해 희토류 산화물을 제조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여러 희토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충청북도와 VTRE사 및 희토류 금속제조 기업인 KSM·ASM은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베트남에서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VTRE사는 희토류 산화물을 KSM·ASM에 공급하고 충청북도는 이를 위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월 7일 세토피아와 VTRE는 합작투자를 통해 희토류 산화물 공급 및 2차 정제시설을 위한 합작법인을 국내에 설립하기로 협약했다. 우선 세토피아는 4월중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VTRE사로부터 매 2개월당 약150톤의 산화물인 NDPR을 공급받게 될 예정이며, 연간 약 900톤 규모의 희토류 산화물인 NDPR을 확보해 국내에 공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받게 될 약 900톤의 희토류 산화물 NDPR은 국제 기준 시세에 따르면 한화 약 2,100억원이다. VTRE사와 세토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지난 20일, 베트남 최대 전자지갑 플랫폼 MoMo는 미국 다국적금융서비스업체 Western Union과 협력을 발표했다. 간편한 절차로 1분 내에 약200개 이상의 국가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의 해외송금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 거주자와 해외 거주자 간의 송금 장벽이 해소될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송금서비스가 제공되는 슈퍼앱 수요가 증가됐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이 해외로부터 송금받은 금액은 190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슈퍼앱을 통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MoMo 전자지갑은 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전자지갑 1위 플랫폼 입지를 강화한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momo-western-union-partner-for-money-transfer-in-vietnam/250176.vnp]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튀르키예 세관당국이 3.8일부터 EU發 제재 품목의 대러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황 및 업계 반응) 업체들은 동 조치가 EU의 압박에 따른 한시적 조치이며, 관련 튀르키예 세관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평가) 일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가 중재하고 있는 러-우 흑해 곡물협상에서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고 해석하고 있고, 일부는 부가가치세 등 관세 수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튀르키예 정부가 서방 제재 대상 품목의 재수출(reexport) 금지를 담은 법령 제정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 상존한다. 상기 조치시, 튀르키예를 경유하여 러시아로 수입되는 물건들은 운송기간 연장 및 물류비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이 불가피한 바, 관련 업체들은 UAE 또 중국으로 물류 루트를 전환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3.21일 늦은 오후 그레그 스칼라튜 (Greg Scarlatoiu)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 단장은 북한 인권침해의 실상을 국내외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북한인권위원회가 그간 다양한 북한인권 행사,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에,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작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임명하고, 유엔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하는 등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 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한편, 북한인권단체 등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하이 부의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이래 제반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면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등 작년 12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하이 부의장은 한 총리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 국회도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성공적인 발전과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하이 부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베트남 교민을 위한 한국의 지원과 교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제도 등에 감사를 표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에 더하여 첨단기술·과학·문화·국제이슈 등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양국 관계가‘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