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가 지난 4월 18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도봉서원과 각석군’의 도봉서원 터에서 제451주기 도봉서원 춘향제를 봉행했다. 향사는 도봉서원 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향례, 헌작례, 독축 순으로 예를 갖춰 진행됐다. 이날 봉행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도봉서원과 조광조의 후손인 한양 조씨 가문, 송시열의 후손인 은진 송씨 가문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춘향제 봉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도봉구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자 서울시 기념물 도봉서원에서 춘향제 봉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도봉서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서원은 양주목사 남언경이 유교의 위인 정암 조광조를 모시기 위해 1573년 창건됐다. 이후 우암 송시열이 같이 배향됐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 1970년대 사당이 다시 중건돼, 2009년 서울시 기념물 제28호 ‘도봉서원과 각석군’으로 11기의 각석과 함께 지정됐다. 2011년부터 도봉서원을 복원하기 위한 발굴이 추진돼 1970년대 지어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지구의 날! 모두를 살리는 10분의 노력~ 함께 합시다!” 관악구가 4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후변화주간(4월 22일~4월 26일) 행사’를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의 이번 행사 역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주민들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지구의 날 출근챌린지 및 소등행사 ▲탄소중립 RUN! 친환경 실천특강 ▲지구를 살리는 MSG에코백 프로젝트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관악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먼저 구는 관악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챌린지’를 진행했다. 구는 직원들이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과 도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도록 이끌어 일상 속 탄소중립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오전에는 관악구청 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9일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2022년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를 결성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구의 ‘자원순환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와 페트병 수거량이 늘고 있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투명페트병 71톤을 수거했다. 올해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50여 명을 모집하고, 에코투모로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하여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표창장 수여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여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구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8일, 광나루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제12회 다 하나의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가족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인 ‘가족 명랑 운동회’부터 ▲축하 공연(몽골전통춤 및 마술) ▲세계문화놀이터 부스 체험(인도·베트남 등) ▲어린이 물총축제 ▲즉석사진 부스 ‘강동가족 명랑네컷’ ▲제5회 부부의 날 기념 ‘숏츠 전시회’ 등 관내 3백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본 행사가 가족과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 신청은 4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금천구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21일 금천구청 앞 하모니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행사인 ‘세계문화유산 大 연등축제’는 15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점등식은 호압사 일주문부터 구청 광장까지 이어진 제등행렬단이 도착한 후 19시부터 시작됐다. 점등식은 금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 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 법회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탑돌이, 산회가(몸은 비록 법당을 떠나도 마음속에는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살자는 의미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축탑은 불국사 석가탑 모형이며, 한지로 제작됐다. 다음 달 16일까지 구청 앞 하모니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금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민 스님은 “오늘 켜지는 밝은 빛과 부처님의 자비가 금천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구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중랑구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특강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으로, 지난 3월 15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장비 대여, 창작 활동 지원이 이루어진다. 개관 기념행사는 먼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독립영화 제작, ▲라이브커머스, ▲AI(인공지능), ▲유튜브 운영을 주제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한다. 4월 26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영화의 매력속으로: 독립영화 연출 그리고 영화가 말하는 것들'이다. ’높이뛰기‘, ’나는보리‘ 등을 연출하고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진유 독립영화감독이 진행한다. 영화 현장의 이야기, ’나는보리‘ 제작기, 그리고 한국 영화가 지닌 사회적 역할과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5월 3일에는 쇼호스트이자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김진희 강사가 '라이브커머스 입문: 라이브로 판매의 마법을 배우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의 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은평구는 국가민속유산 금성당에서 오는 27일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윤택한 삶을 기원하는 민족 신앙 의례 ‘금성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성당제’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샤머니즘 축제다. 마을 주민과 금성대군 후손이 참여하는 1부 유교 제례와 2부 전통 신앙 의례로 진행된다. 행사는 ▲황토 물림 ▲이말산 궁인 혼맞이 ▲금줄치기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유교식 제례’ ▲제당맞이 ▲큰거리 ▲제석굿 등 20여 개 무속의례 전 과정으로 이뤄진다. ‘금성당’은 오늘날까지 본 터에 옛 모습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국가 지정 신당이다. 고려시대에 나주 금성산신을 모시던 금성신앙이 조선시대에 한양에 전파됐다. 서울 월계동, 망원동, 진관동에 있었던 금성당은 현재 진관동에만 남아 있는 금성당만이 2008년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돼 원형을 보존 중이다. 금성당에는 금성산신 외에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도 함께 주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정월달 홍수맥이, 금성왕 탄신맞이, 칠석맞이 등 일 년 내내 행사가 있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5월 11일 성북동 선잠단지에서 ‘제28회 선잠제’를 개최한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모시고 누에 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이며, 종묘대제와 사직대제 다음의 규모로 행해진 중요한 국가 제례였다. 선잠제는 고려 시대부터 시작해 일제강점기에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93년부터 재현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한다. 이번 선잠제는 성북구청이 주최, 성북선잠박물관이 주관하며 선잠제보존위원회와 종묘제례보존회가 함께 제례를 봉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제관 행렬을 진행한 후 선잠단에서 10시 30분부터 제례 봉행을 거행한다. 폐백과 축문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성북구청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진행한다. 이후 아헌례, 종헌례를 거쳐 철변두, 망예의 과정으로 끝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선잠제와 연계하여 4월 30일부터 기획특별전 ‘늦봄의 길한 뱀날-선잠제의 제기와 음식’을 선봬, 선잠제에 쓰이는 다채로운 제기와 음식을 관람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