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고 장애인근로자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주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약속하는 ‘장애인고용 안정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안정 캠페인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통해 장애인 일터를 지키고(착한고용),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생산품 판매를 도와(착한소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캠페인이다. ‘이기자 코로나19, 지키자 장애인일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포스코휴먼스, 넥슨커뮤니케이션즈 등 73개의 장애인 고용사업장이 착한 고용에 참여했다.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부터 지역 소규모 장애인고용 사업장까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인고용 유지에 힘써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여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사업장을 돕기 위해 공단 행사에 소요되는 물품을 장애인표준사업장 및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에서 구매하는 착한소비 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l…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30주년을 맞아 ‘2020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를 선정하고 포상하기 위해 대상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트루컴퍼니(True Conpany)`는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을 말하며, 공단과 연계하여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하여 성실히 노력한 기관․기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여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이다. 특히 이번 트루컴퍼니는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 뿐만 아니라, `공단과 연계하여 장애인고용 확대를 추진한 기관․기업`도 접수가 가능하며, `장애인고용 30주년`을 맞이하여 대상 1개소, 공공기관 금․은․동 각 1개소, 민간기업 금․은․동 각 1개소 등 총 7개소로 포상규모를 확대하였다. 접수는 오는 7월 8일까지 공단 전국 지역본부․지사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소를 선정한 후 오는 9월 장애인고용 30주년 행사 때 포상할 계획이다. 그 동안 트루컴퍼니는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 후 장애인고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 및 실천하여 고용이 확대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5개소 내외를 선정해 포상해 왔으며, 2006년부터 2019…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4월24일(금)부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하는 장애인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서울지역에 「장애인근로자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라고 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휴업·휴직 사례가 늘어나면서 장애인 근로자가 무급 휴직을 강요 받거나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할 때 고충을 상담하는 등 장애인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지원센터에 상시 근무하는 전문 상담원을 두고 장애인 근로자가 직장 생활에서 겪게 되는 고충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노무사, 변호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가를 위촉해서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동법률 자문도 제공한다. 또한, 노동인권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서울·부산·광주지역에 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해서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과 광주지역은 5월 초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지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해양수산부는 4월 14일(화) 15시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어 정부가 적극 대응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중앙 행정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 시 장애인 전형 및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초과하였으나, 근무 직종이 단순 사무나 노무 비율이 높고 기술·기능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낮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채용 직무를 확대해서 장애인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 소속기관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공무원의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해 인사담당자 고충상담 교육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해양수산부와의 협약 체결로 공직 진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양질의 일자…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탐방기회를 늘리기 위해 무장애 탐방시설을 갖춘 탐방로 5개 구간, 야영지 19동, 수상체험시설 3곳을 올해 추가로 조성한다. 이번 무장애 탐방시설의 확대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추진 중인 올해 정부혁신 과제 ‘환경 취약계층 위기상황 선제적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무장애 탐방로는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하여 휠체어,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길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42구간 39.3km 이외에 이번에 총 5개 구간 5.1km(▲한려해상 복곡탐방지원센터~보리암 0.8km, ▲속리산 세조길 구간 1.5km, ▲무등산 늦재~토끼등 구간 1.7km,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구간 1km, ▲태안해안 솔모랫길 구간 0.1km)이 추가되어 총 47개 구간 44.4km로 확대된다. 무장애 탐방로는 공원 입구 또는 탐방로 초입부에 턱, 계단 등을 제거하고 평균 폭 1.5m 이상, 경사도 1/12(8.3%) 이하로 설치된다. 무장애 야영지는 야영지뿐만 아니라 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지난주 온라인 개학을 위해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EBS 등의 교육사이트*를 한시적으로 데이터 무료 접속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을 위한 아래 2개 사이트에 대해서도 데이터 무료 접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통신사(SKT, KT, LGU+)가 적극 협조하기로 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위 사이트·콘텐츠의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4월 13일(월)부터 5월 31일(일)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취약계층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일 SK(주) C&C와 “청각장애인 인터넷 강의 자막 서비스 개발 및 제공 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해 사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제공되는 학습자료에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자막 서비스 제공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청각장애인은 협약 이후에 디지털능력개발원(digital.kead.or.kr)에 접속하여 공무원/공기업/교원임용고시 관련 국어, 한국사, 행정법, 노동법 등의 강의를 클릭하면 강사의 강의내용이 자막으로 바로 노출된다. 공단은 “청각장애인 공무원/공기업/교원임용고시 인터넷 강의 자막 서비스“ 제공 범위 설정 및 사전 학습자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SK(주) C&C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자막 서비스 플랫폼 및 시스템 구축·운영을 총괄한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사이버 훈련 학습 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보건복지부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을 1월 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그간 두 공모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11개소는 3월 5일(목)까지 공모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전국을 41개 중의료권으로 분류하고 의료권당 2~3개소를 지정하여, 2022년까지 약 100개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4개소는 3월 19일(목)까지 공모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되며 4년차에 재지정 절차를 거치며,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서울 2, 경기 2, 그 외 시도별 각 1개소)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시행(’17.12.)으로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비장애인과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역별 장애인 건강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려하여 직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책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을 발간했다. 발달장애인의 직장 내 안전사고 위험은 늘 있으나 현장에서 이를 예방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글로 된(발달장애인용)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가 마땅치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행복회사에 취업한 보람씨의 일과를 중심으로 보람씨와 직장동료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쉬운 글로 된 이 책은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로서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사업체 담당자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사업체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그림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이 직접 감수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시각장애와 마비증상이 있는 미긍(美肯:아름다운 긍정이라는 뜻으로 작가가 직접 붙인 별칭) 주혜 작가가 삽화 제작에 참여하였다.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발달장애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 제5차 회의를 열고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추진할 연구용역 계획을 논의‧결정했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7월 23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공동연구‧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연구용역 추진방향 및 내용에 대해 논의를 해 왔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연구는 ①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 ②게임이용 장애 국내 실태조사 ③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3가지이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은 WHO의 게임이용 장애 등재 결정에 대해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는 연구다. WHO의 결정에 대해서는 의학적, 공중보건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견해와 함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이에 따라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의 과학적 근거가 얼마나 충분한지, WHO의 결정이 어떤 과정과 근거에 의해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 사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협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19.12.19.(목)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담당자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에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서울맞춤훈련센터,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이 협업을 추진한 이 사례는 1차 사례심사, 2차 국민 온라인 심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17건의 응모사례 중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특히 이 사례는 신규 직무개발 및 교육·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중심에 놓고 경기도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적합 직무 및 사업체 발굴과 훈련, 취업연계를 유기적으로 수행하여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타 지역으로의 파급 가능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각…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교육부는 12월 13일(금) 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청주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제17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20∼’22)」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평생교육에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장과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의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그동안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해 왔음에도,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2011년 이후 평균 약 4.8%로 전체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평균 44.5%보다 10배나 낮은 실정이다. 이번 방안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장애인 문해교육 교육과정 신설 및 학력인정 체제 구축, 장애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20&si…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2월 10일(화) 「2019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하고, 장애학생 지원이 우수한 대학의 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 관계자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많은 대학에 우수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은 2013년부터 개최해 왔지만 수상작과 대학의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수상작은 모두 15편으로 장애대학생·학부모, 도우미, 대학관계자 세 부문에 걸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각기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상장과 상금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 12명에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상과 상금이 수여 되었다. 장애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혜경 학생은 “나는 도움의 손길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서툰 도움을 베풀며 더 큰 꿈을 얻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꿈을 꿀 수 있어서, 시각 하나쯤 없어도 대학을 다닐 수 있어서 나는 늘 너무 감사하다.&rdqu…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월 09일 오후 3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최영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박주완 부산경영자총협회부회장, 조창용 부산광역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학령기 학생들이 업무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직업체험관은 부산지역 소재 에어부산, 동아위드, 동아대학교병원, 삼진어묵, 스타벅스 등 10개 협력사에서 직접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항공서비스, 인쇄보조, 요양보조, 식품 생산보조, 커피 바리스타 등 총 10개 직무를 회사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특히 케이티는 공단에 인공지능스피커 ‘기가지니 버디’ 60대를 무상 지원하고, 전국 6개 발달장애인센터에 정보통신기술활용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티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교육부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졸업생(이하 대출자)이 사망·심신장애로 상환능력을 잃어버린 경우 남은 채무를 감면 받을 수 있도록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과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여 12월 5일(목)에 입법예고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학자금대출 이후 대출자가 사망하더라도 채무면제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상속인에게 채무상환 의무를 부과하였으며, 대출자가 중증장애인이 되더라도 다른 대출자와 동일하게 학자금대출의 채무를 상환하여야만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출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애인이 될 경우 남은 채무를 면제 받거나 감면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번에 입법예고 된 개정령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살펴보면,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한 대출자의 상속재산가액 한도 안에서 남은 대출금액을 상환하도록 하고, 상환할 수 없는 남은 채무는 면제한다. 대출자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된 경우에는 학자금대출의 남은 원금의 90%를 면제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