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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연극으로 하는 수학.영어 수업은 학생을 춤추게 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일반교사와 미술교사 64명을 대상으로 ‘예술 실기교육 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하였다.

  ◦ 지난해 교원의 예술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연극, 미술 분야로 세분화하여 실기교육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였다. 
      * 교원 예술교육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 프로그램(2016년) :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여 체험중심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바이올린의 7개 분야별로 개발‧보급

이번 연수는 수학‧영어 등 일반교과 교사에게 연극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여러 교과에서 예술활동이 활용되도록 하며, 미술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과 강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연극분야 연수】학교 연극교육에 대한 소개와 대본 만들기에서  부터 연극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참여교사들이 직접 체험하며 익히도록 하였다.
  ◦【미술분야 연수】생활 속 미술 체험활동과 감상수업 사례, 미술  창작 교육, 비평 및 표현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과 실습을 통해 실감나게 전달하였다.

기조강연자인 이홍수 명예교수(한국교원대)는 “교육의 근본은 감성(感性)과 오성(悟性)을 온전하게 기르고, 바르고 아름다운 품성을 갖추게 하는 일이며, 예술경험과 학습은 이와 밀접하다”고 하였다.
  ◦ 아울러, 학교예술교육은 학생들에게 활동방식을 익히고 따라하는 무의미한 예술행위의 전달이 아니라, 진정한 예술경험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연수에 참가했던 하미정교사(세종국제고, 국어교과)는 “수업시간에 예술활동을 활용하고 싶었지만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할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 “이를 위해 예술교과 뿐만 아니라 일반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 실기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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