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1095.70원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 하락의 여파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한바탕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주가하락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6일 연속 상승하며 1090원대에 진입하는 등 적신호가 켜졌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유럽계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매각하고, 금이나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손바꿈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1869.45)보다 162.01포인트(8.67%) 하락한 1707.4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수는 장중 한때 1700선이 무너지면서 1684.4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1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에 비해 1.21%, 13.15원 오른 1095.70원 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 6일째 쉬지 않고 오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코스피가 이틀째 폭락하면서, 1090원대로 장을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16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고개를 들며 한때 1093원대로 밀렸지만, 이 시간 현재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만 해도 추세적으로 하락하는등 1050원선이 위협받으며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새 40원 이상이 오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주요국 통화에 비해 상승세가 가파른 편이다.

이날 유로화가 0.13%, 캐나다 달러화가 0.58% 각각 오른 가운데, 일본 엔화는 0.55%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스위스 프랑화, 호주 달러화도 각각 0.09%, 1.41%, 3.26% 각각 떨어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