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5.4℃
  • 구름많음서울 4.3℃
  • 구름많음인천 4.4℃
  • 맑음수원 3.2℃
  • 구름조금청주 3.9℃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2.1℃
  • 맑음전주 5.2℃
  • 구름많음울산 5.4℃
  • 맑음광주 5.6℃
  • 구름많음부산 8.1℃
  • 구름조금여수 6.4℃
  • 맑음제주 10.0℃
  • 맑음천안 0.2℃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건강포커스] 추석 선물로 인기있는 ‘고려인삼’ 보관하는 방법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농촌진흥청은 추석 선물로 추석 선물로 우리나라 고유 인삼인 ‘고려인삼’을 추천을 추천하고, 좋은 인삼을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고려인삼은 한국 고유종(Panax ginseng) 중 한반도에서 재배한 인삼을 말한다. 원기회복을 도와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 심장 강화, 혈압 조절 등의 효능이 있어 환절기에 먹으면 좋다. 

  특히, 9월에서 11월에 수확한 인삼은 뿌리가 굵고,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가장 많다.  인삼은 재배 기간에 따라 고년근(4~6년생)과 저년근(2~3년생)으로 나뉜다. 선물용은 뿌리가 굵은 고년근, 삼계탕 등 요리용은 저년근이 알맞다. 

  인삼 머리는 ‘뇌두’, 몸통은 ‘동체’, 다리는 ‘지근’으로 구분한다. 좋은 인삼은 다리 부분이 고르게 발달돼 있고, 뿌리는 연한 황색을 띤다. 머리 주변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한 것이 갓 수확한 인삼이다. 

  몸통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지고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한다. 다리나 잔뿌리에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몸통에서 떨어진 잔뿌리에도 사포닌이 꽤 들어 있으므로 인삼 농축액이나 주스로 활용하면 좋다. 인삼은 수확과 동시에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짧게 저장할 때는 3~5뿌리씩 젖은 신문지에 싼 채 비닐봉지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요리할 때는 인삼을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낸 뒤 뇌두는 잘라내고 사용한다. 칼등을 이용하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인삼 요리로는 ‘인삼 라테’(인삼, 우유, 꿀을 넣어 갈아준 음료), ‘인삼 튀김’ 등이 있다. 보관 기간을 늘리려면 ‘인삼청’으로 만들어도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올해 추석엔 가족과 고마운 분들에게 우리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키운 인삼으로 건강을 선물하면 농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