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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건강포커스] 공복 시에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공복 시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나쁜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계란: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의 완전 식품인 계란은 아침식사로 먹으면 하루 동안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주고,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와 두뇌 건강, 면역체계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요리할 때는 프라이를 해서 먹어도 좋고, 삶거나 구워 먹어도 좋다.

감자: 고구마가 공복에 좋지 않다면 대신 감자를 적극 추천한다. 감자의 녹말 성분이 코팅 역할을 해 위를 보호한다. 또한 비타민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으며, 탄수화물도 풍부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하는데도 좋다. 포만감을 느끼기에 좋으니 미리 감자를 쪄두면 보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오트밀: 영양분이 풍부한 귀리를 납작하게 만들어 판매되는 오트밀은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위장에 좋지 않은 산 성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귀리와 베리류를 함께 요커트에 넣어서 먹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 점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어 위염, 위궤양, 장염, 대장질환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의 공복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삶은 양배추를 먹기도 하고, 즙으로 갈아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양배추만 먹기 어렵다면 다른 채소, 과일들과 함께 먹으면 보다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꿀: 취침 전에 먹으면 숙면을 유도해 잠을 푹 잘 수 있게 도와주는 꿀은 반대로 아침에 먹으면 뇌를 활성화해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압 조절과 피로해소에 좋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며, 장 운동을 활성화한다.


<공복에 먹으면 나쁜 음식>

고구마: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지 않고 먹는 고구마. 다량으로 함유된 식이섬유로 인해 몸에 좋은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지만, 고구마 역시 공복에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

바나나: 많은 직장인이 아침 대용으로 손쉽게 선택하고 있는 바나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섭취할 경우 우리의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지만, 사실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바나나에 다량으로 함유된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은 일반적으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나나를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액 중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을 증가시켜 균형을 깨뜨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유:  우유가 여러 영양분을 다량으로 함유한 음식이기에 공복에 섭취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단백질(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해 무리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한 빈속에 우유를 섭취하면 장 연동운동을 빨라지게 만들어 양양소가 체내로 흡수되기 전에 모두 빠져나가게 된다. 특히 유당분해효소가 적은 한국인들은 설사나 복통, 장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 상큼함과 함께 대표적인 레드푸드로 손꼽히는 토마토 역시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왜냐하면 빈속에 먹게되면 타닌산이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토마토의 융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은 몸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산과 결합해 용해가 어려운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고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위장을 부풀리게 한다. 이로 인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커피:  카페인 성분이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 시 커피 한 잔 마시는 건 이제 일상이다. 하지만 빈 속에 고농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위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커피는 위산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 빈 속에 마시면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벽에 상처를 내거나 속이 쓰릴 수 있어,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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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 심화, 투자자들의 엄격한 ESG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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