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19(화)부터 12월 17일(화)까지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의 대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주는 장학금으로, 학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 지급액이 우선 감면된다.
신청 대상은 신‧편입생‧재학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12월 17일(화) 18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12월 19일(목) 1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 12월 19일(목)까지 관련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지에 대한 여부는 신청 1~3일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득 심사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심사하기 때문에 부모 또는 배우자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할 수 있으며, 과거에 신청했을 때 이미 동의(2015년 이후)하고, 그 이후에 변동이 없었을 경우에는 다시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현장 지원센터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액은 소득 심사에 따른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소득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 5천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80점,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상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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