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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장에게 강동구 정책과 미래를 묻는다.

“더블어 행복한 강동, 도시친환경농업, 녹색도시를 꿈꾼다. 미래성장 동력은 친환경적인 발전 지향 자연 가까이, 사람 가까이… 구민들 삶의 질, 안전이 최우선”

등록일 2020년09월18일 11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정훈 구청장, 담대하게 질의에 응하고 있다.

서울시의원 8년, 초선 구청장, 시작하면 직진이다. 반환점 돈 민선 7기 이정훈 구청장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정책으로 승부한다.” 구민들의 사랑으로 만들어 주신 자리,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책무다. 서울시 25개구 공약율 1위,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 임기 2년 만에 구청장 공약사업 율 70% 도달과 함께 2022년 공약 90%를 달성하겠다. 알심壯士(뚝심이 센 장사), 이 구청장에게 “강동구 미래와 정책을 묻는다,” 지난 15일 오후 강동구 성내로 강동구청 3층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후 활동하신 소회를 밝힌다면
쉼 없이 달려온 2년이었습니다. 강동구 하면 변화와 성장으로 대표될 정도이고 눈에 띄는 변화가 진행 중이다. 많은 구민들도 강동구가 변화하고 있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계셔서, 제가 생각한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라는 구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사업 뿐 아니라 강동의 경제지도를 바꿀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 GTX-D 유치,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등 눈부신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특히, 천호동 등 구도심 쪽의 생활SOC확충 사업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구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중산층 지역과 다르게 침체되고 있는 구도심지역과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지역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자란 취지로 구정목표를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정했다. 그 목표가 실현 중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감회가 새롭다.


→구청장님이 생각하는 강동구의 미래는
서울을 이끌어 가는 동부 수도권의 중심도시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강동구의 미래의 모습이다. 현재 45만 7천명의 인구에서 내년이면 인구 50만, 3년 후면 인구 55만의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함과 동시에 생활 인프라(SOC)확충을 통해 발전의 속도는 높이고, 지역계층 간 격차를 줄여 인구 55만 도시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베드타운에서 청년들이 직장이나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고, 10분 거리에 공원, 도서관, 체육관, 문화시설, 커뮤니티 공간 편의시설과 교통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지하철 연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짜인 밑그림을 현실화해 강동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여기에서 얻어지는 개발이익을 아동과 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노동자, 장애인을 위한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해 지역계층 간의 격차를 줄여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내겠다.

 

또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자족도시, 강동의 경제 지도를 바꿀 3개의 심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베드타운형 도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분배가 이뤄지는 자족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기존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했던 업무단지 조성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사례다.

 

강동일반산업단지(지식기반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7월 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로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성사업 궤도에 오르게 됐을 뿐만 아니라 파급효과가 높은 엔지니어링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엔지니어링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착 단계에 들어선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두 경제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20조 원 이상의 경제 가치와 11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명품 자족도시 강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수도권 동부 교통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이 동시 진행되고 있다. GTX-D 강동구 경유 노선 유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강동구는 인구 55만 도시 진입 등 역동적 변화와 교통수요 급증 속에서 구민의 교통복지가 실현되는 동시에 수도권 동부 거점이자 교통 허브로 도약할 것이다.

 

강동구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 시행방식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공사로 확정되어, 강동~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2021년 착공이 가시화됐다. 5호선 연장사업은 올해 말 강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5호선은 둔촌동역~굽은다리역 직결 노선 계획이 추가되어 송파와 강남권으로의 통행이 30분 이내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8호선 암사역~구리시~별내신도시 구간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광역급행철도인 GTX-D에 대해 강동구 경유 노선 신설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노선 유치에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은 현재 10만 명 이상 주민이 동참했고, 8월 5일 주민설명회를 열면서 공감대가 더욱 두터워졌다. 성사 시,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신규 광역급행철도인 GTX-D가 강동구에 역이 신설될 경우 강남권까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까지 30분대로 이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인구 55만 시대를 위한 생활 인프라(SOC) 확충이다. 지난 2년간 구도심 지역에 대규모 생활SOC를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 시설이 많은 천호동을 새롭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현재 30여 개의 사업이 천호동에서 추진 중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여가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공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인생2막을 위한 강동50플러스센터 건립, 장애인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강동구 지형을 잘 모르겠다. 라는 말에 이정훈 구청장께서 세심하게 소개하고 있다.

→강동구하면 떠오르는 것은 ‘도시농업’ 성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민행복과 환경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2009년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을 시작으로 10여년의 기간 동안 도시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도시농업을 행정영역으로 끌어들여 범국가적 사업으로 확산시키는데 에는 전임 구청장님의 큰 역할을 해 주셨다. 그 노력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지친 도시인에게 행복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으로 도시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기존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정원, 텃밭, 쉼터 등으로 정비하여 구민들의 여가, 체험, 나눔 공간으로 조성한 파믹스가든 개장과 함께 정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라벤더, 로즈마리 등 향긋한 허브와 다양한 관목을 심어 가꾸고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수변휴게정원과 원두막, 야외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앞으로 지금까지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여가, 치유, 힐링, 건강을 통한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도시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도시농업’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틀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생활 속 도시농업」에 앞장설 것이다.

 

→도시농업 외에 강동구만이 지닌 특색은 무엇이 있나
강동구하면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가장 오래된 마을인 선사유적지’가 있다. 구의 심볼 역시 6,000년 전 선사시대 움집을 형상화하여 진취적이고 생동적인 붉은색으로 해 뜨는 강동을 이미지화 했고,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하나로 아우러진 한강을 서울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기에 해맑은 강동, 푸른 자연을 가지고 있어 푸른 강동,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강동구는 대표적으로 ‘환경도시’ 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을 잇는 암사초록길이 완성되면 고덕산, 명일근린공원, 길동생태공원, 둔촌동까지 강동구 전체를 빙 두르는 그린웨이가 완성되는 동시에 역사와 생태, 여가가 공존하는 서울시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그린뉴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정책 선도하겠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에너지정책 전담부서인 녹색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2009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도시 2030’계획을 세우고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에너지감축을 위해 노후 청사를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청사 리모델링, 저와 부구청장님 행정업무 차량을 수소차로 구입하는 등 지난 9월 8일에는 2020 탈석탄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 선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는 ‘기후금융’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앞으로 도시농업, 에너지마루,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생활형 환경정책을 선도하고, 강동형 그린뉴딜 실현에 박차를 가해 현 세대와 미리세대가 공존하는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재임기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천호동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구천면로’라고 오래된 옛길로, 서울과 경기도 광주를 잇는 유일한 도로다. 
 
그 뒷면에는 어둡고 오래된 거리를 가장 따뜻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지난 8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으로 문화거리로 재탄생과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거리를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곳에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빈 점포를 임차해 공유주방, 북카페, 지역브랜드 판매샵 등 거점별로 테마 공간을 조성과 함께 방치된 공원 재정비,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 코로나19 대응, 대한민국 최초로 면마스크 만들기 운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빠른 대응과 정보공유로 대처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면 마스크 만들기 운동을 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일조를 했다고 본다. 지금도 틈만 나면 부녀회와 구민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어린이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우스개 소리로 CNN방송에도 나왔다. 한국에 작은 도시에서는 면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는 무엇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고 방송이 됐다. 웃음,

 

주민들이 면 마스크 만들기 제안을 받고, 만들어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KF80만큼 안전하다고 연구결과를 내놨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민들의 노력이 더욱 강동구를 빛나게 하고 있어 기쁘고, 구민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


▲강동구 10년 연속 대한민국 환경대상수상, 환경미디어 서동숙 대표는 전달하지 못한 것,  전달하게 됐다. 라고 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강동구의 도시농업 역사와 친환경 사업에 관한 노력을 가장 잘 아시는 분들이 구독자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덕분에 10년 연속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민행복과 환경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람, 자연, 동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정책, 사람과 동물이 조화되는 생명존중도시, 아울러, 서울 도심지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도시농업 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것처럼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

 

또한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있다. 자원 고갈이 가속화될수록 환경 문제는 심각해진다. 강동구는 무조건적인 환경보전이 아닌, 환경 친화적 발전을 지향한다. 환경은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의 대상이 아니다. 함께 가꾸면서 발전시켜야 할 미래의 성장동력이다.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 강동구가 실현하고자 하는 도시농업, 에너지 자원, 일자리 창출, 도시환경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가 추진하는 일들에 대한 성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구민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 사랑 잊지 않고 있으며, 제가 공표(公表)한 공약을 실현하여 보답하겠습니다.

 

이정훈 구청장과 인터뷰는 구청장 초선인데도 불구하고 정책으로 승부하고 애민(愛民)으로 대담하는 모습에 주민들을 위해 일할 분이다. 라는 생각에 알심壯士(뚝심이 센 장사)라고 붙었다. 공약율 90%도 대단한데 왜! 100% 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라고 질의 했을 땐, 선거 당시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 앉고 보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라는 말에 책임감이 묻어 있었다. 그 마음 변치 않기를 기대한다.

 

정길종기자 gjcg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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