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남원시는 12월 16일 시장실에서 남원의료원과 함께 자체 사업으로 운영 중인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의 지원 방법과 지원 기간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는 홀로 사는 저소득층이 입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병 인력 부재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남원시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료 간병비 지원을 자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개별간병(1:1) 방식에 공동간병(1:5)과 혼합간병(개별+공동) 방식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지원 기간도 기존 최대 2주(14일)에서 최대 4주(28일)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는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소중한 안전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방법과 지원 기간을 넓혀, 시민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원시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유치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240억원) 규모의 남원시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남원시는 지난 12월 15일 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케이티팜훼밀리 대표 오창석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생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시설 설치 및 사후관리 방안 등 삼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는 2026년까지 18.9ha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연차적으로 스마트팜 재배시설 및 유휴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화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2026년 완주군의회의 의정 방향으로 ‘화충공제(和衷共濟)’를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이 제시한 ‘화충공제’는 ‘서로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진심 어린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위기를 건너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중국 고전 『서경(書經)』에 등장하는 말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칠 때 국가와 공동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유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기후위기, 지방재정 위기, 송전선로 건설 등 수많은 현안 앞에서도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화충공제의 정신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완주의 위기를 함께 건너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자 2026년도 본예산을 심의한 회기로, 유 의장은 “군정이 군민의 삶을 향하고 있는지, 예산서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35억원을 투입, 양질의 일자리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5년 정읍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자활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정읍지역자활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자활 관련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 자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맞는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자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점검하고, 다가올 2026년도 자활 사업의 주요 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 결과, 시는 총 3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반영된 ‘2026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가 직접 수행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자활 사업 위탁 기관인 정읍지역자활센터 산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무주군이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안정기금 사업’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 확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도에 30억 원 규모의 청년안정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사업’(2025~2037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은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고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28세대를 확보하고 입주 세대를 확정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무주군은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자 연 최대 5%를 5년간 지원하며, 이 기간에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2년을 추가 지원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부부 입장에서는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43세대가 몰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임실치즈를 알릴 수 있는 캐릭터를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만들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오고 싶어 할 것입니다. 도깨비처럼 K팝 아티스트가 팬들을 데려와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12일 임실군청과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세계적인 장수 애니메이션‘심슨 가족(The Simpsons)’의 연출자로 잘 알려진 랄프 소사(Ralph Sosa) 감독은 임실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랄프 소사는 이날 오전 10시 심 민 군수와 만나 임실N치즈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협력 가능성을 내비치며,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들을 허심탄회하게 내놓았다. 랄프 소사 감독은 30여 년간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심슨 가족 등을 연출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1999년 타임지가 선정한‘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제작진으로 참여한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이다. 이번 임실방문은 임실군이 추진 중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임실N치즈의 스토리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청소년 150여 명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완주군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발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주체’로 참여하는 자리로, 완주군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정책 제안과 권역별(삼례·봉동·이서·고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정책제안 발표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을 해결하고, 완주군의 청소년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소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완주군 교복·체육복 은행 운영 ▲완주를 밝히는 목소리 완주군 청소년홍보단 설치·운영 ▲완주군 청소년축제 정례화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카드 제작(어른으로 한 걸음 축하카드) 등이 발표됐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바라본 정책’이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완주군이 최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위생분야 우수업소 영업주 표창 수여식 및 대한미용사회 완주군지부 임원진 간담회를 열었다. 표창은 미용업소 중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관련 법령을 성실히 준수해 군민 만족도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중위생 분야 영업주 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연성 봉동읍 죠이헤어클럽, 천선아 상관면 천선아헤어, 이애경 이서면 까끌래뽀글래, 이혜경 삼례읍 리앤미헤어 대표다. 선정된 업소들은 위생 점검 결과가 우수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역 내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표창 수여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미용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업소 대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