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3.3℃
  • 맑음인천 3.3℃
  • 맑음수원 2.2℃
  • 맑음청주 4.0℃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6.2℃
  • 맑음전주 3.7℃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7.8℃
  • 맑음여수 6.6℃
  • 구름많음제주 9.2℃
  • 맑음천안 0.6℃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제포커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영국 공식적으로 EU를 탈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 시각 2020년 1월 30일 유럽연합(EU) 각료이사회가 「EU 탈퇴협정(일명 ‘브렉시트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영국은 2020년 1월 31일 23시(EU 브뤼셀 기준 2020년 2월 1일 0시, 한국 기준 2020년 2월 1일 8시)에 공식적으로 EU를 탈퇴하게 되었다.

 브렉시트는 2016년 6월 23일 영국의 국민투표를 통해 처음 결정(찬성 51.9%)되었으며, 이후 2018년 11월 25일 영국과 EU간의 정상회의 계기 「EU 탈퇴협정(Withdrawal Agreement)」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EU 탈퇴협정」에 대한 영국 의회의 승인 반대로 당초 2019년 3월 29일로 합의된 브렉시트 기한이 3차례 연장되는 등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정체 국면은 지난해 12월 12일 조기총선에서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보수당이 승리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영국은 올해 1월 「EU 탈퇴협정 이행법률안」의 상·하원 의결, 여왕 재가 등 브렉시트를 위한 내부절차를 마무리하였다. 이후, EU도 「EU 탈퇴협정」의 의회 및 각료이사회 승인을 완료하였다.

 브렉시트 직후, 영국은 EU와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설정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이행기간(Transition Period)에 진입하게 된다.
 이행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속되며, 이행기간 동안 영국은 「EU 탈퇴협정」에 따라 국제협정 상의 EU 회원국 수준의 지위를 유지하며 한-EU FTA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1일 브렉시트 이후에도 이행기간 동안에는 한·영 통상관계의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

 한편, 우리정부는 지난해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영 통상관계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영 FTA를 체결(서명 ‘19.8.22., 국회 비준 ’19.10.28.)한 바 있다. 한·영 FTA 이행을 위한 관세 등 국내법령 정비가 모두 완료되어, 영국의 이행기간이 종료되는 2021년 1월 1일부터는 한·영 FTA가 자동 발효될 예정이다.

 한·영 FTA는 기본적으로 한·EU FTA 수준으로 체결되어 있는 바, 우리기업이 영국과 무역 거래시 모든 공산품의 무관세 수출 등 기존의 특혜관세 혜택은 한·EU FTA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기업이 영국과 거래시 불필요한 혼란이 없도록, 1.31일 브렉시트 이후에도 2020년 12월 31일까지는 한·EU FTA가 현행대로 적용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안내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21일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브렉시트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브렉시트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으며, 1.31일 무역협회 주관으로 기업 간담회(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브렉시트 관련 안내사항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1.31일 브렉시트가 단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주말에도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 (KOTRA 등)」를 가동해, 우리기업에 브렉시트 관련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 홍보대사 신규 위촉...도민과의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길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앞으로 도민들께 경기도의회를 알리는 역할에 앞장선다. 경기도의회는 17일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유승민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신규 홍보대사는 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위원장 최승용 의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발됐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과 도의회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그맨 윤정수 등 기존 인원에 새롭게 위촉된 4명이 더해져 총 26명(팀)으로 확대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개그맨 겸 방송인 장재영과 가수 키니 등 2명이 참석했으며 MC 겸 배우 유승민과 개그맨 한현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개그맨 겸 방송인 장재영은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SBS ‘웃찾사’, TV조선 ‘얼마에요’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활약하고 있다. 가수 키니는 아름다워, 달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