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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포커스]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국장급)」 화상회의 개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외교부는 3.13.(금) 11:00-12:50 한중 외교부 및 방역당국 등 관계부처 참석 하에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중간 분야별 경험을 평가 및 공유하고, △방역‧임상 정보 교류, 방역물자 수급, 기업인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우리측 보건복지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 및 중국측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항국·해관총서 등의 관계관이 참여하였다.

 우리측은 그간 우리가 범정부차원에서 개방성, 투명성, 민주적 방식 등에 기반하여 선진적인 방역체계를 시행해 왔으며,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하여 국제사회가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중국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측은 그간 중국 정부 역시 강력한 방역 조치 등 최선의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자국의 방역‧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우리측은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중간 긴밀한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관계 유지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내 우리 국민‧기업인 보호 및 지원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우리 국내 마스크 수급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해 나가자고 하였고, 중국측은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양측은 상호 유학생의 편의 보장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양측은 그간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상호 방역물품 지원과 격려메시지 발신 등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져 온 점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간 우호가 더욱 증진되고 양국관계의 토대도 공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번 대화는 지난 2.20. 한중 정상간 통화시 코로나19 관련 방역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며, 양측은 앞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부처별로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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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