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문화포커스] 2018~2019 전국 운영평가 우수 공공·학교·병영 도서관 18곳 사례집 발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과 2019년에 진행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공공도서관 12곳, 학교도서관 4곳, 병영도서관 2곳 등 총 18곳에 대한 우수사례 46건이 담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을 통해 도서관이 더 이상 조용하고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향유·체험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할 계획이다.

 우수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 (도서관경영) 청주시립 오송도서관, 대구광역시립 서부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동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 (인적자원)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종로도서관, ▲ (시설환경) 송파글마루도서관, 부산광역시립 연산도서관, ▲ (정보자원)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 (서비스) 대구광역시립 동부도서관, 인천광역시립 수봉도서관의 사례를 수록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동도서관에서는 사서들이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장서를 관리하며 책을 추천했다. ▲ 청주시립 오송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문자원봉사단이 되어 시민참여형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했다. ▲ 대구광역시립 서부도서관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등 14개 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취약층과 다문화가정 아이 등을 위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서울금복초등학교와 숭문고등학교, 이포초등학교, 하안북중학교 사례를 볼 수 있다. 이포초등학교에서는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퇴근길 인문학 연수’를 진행해 책 읽는 문화를 이끌고, 서울금복초등학교에서는 사서교사, 교과교사, 담임교사가 함께 도서관 활용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 스스로 학습하고 질문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었다.  

 육군 제3공수 특전여단과 육군 제3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우수 병영도서관 부문에 선정됐다. 육군 제3공수단 특전여단에서는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생활관에 책을 비치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독성환경을 조성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우수사례가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전국도서관 운영을 평가할 때 정성평가를 강화해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의 비전인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이 창의적으로 구현된 현장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국가재난상황에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배달 서비스(택배·순회문고)와 도서대출 서비스(현관대출·승차대출·스마트도서관 무인대출반납·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등으로 적극 대처한 도서관의 사례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남양주시 아이들의 문화 공연 향유를 위한 ‘넌버벌 포퍼먼스 난타’... 첫 공연 선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학교연계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공연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집 근처에서 우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남양주시 대표 문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부터 학교와 연계한 공연이 추진됐는데, 초등학교 123개 학급, 약 3,000여 명의 학생들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별도의 여가시간 할애 없이 교과시간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첫 공연이 열린 23일,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4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 관객들을 크게 호응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객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열기에 함께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학교연계 공연을 통해 남양주 학생이면 누구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남양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니 많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