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LH주거복지정보···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이재영 대표이사 "아프다고 임금까지 주면서 쉬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한솔 기자 |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위원장 김영훈)이 LH주거복지정보(주)의 노조탄압 및 부당노동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영훈 위원장에 따르면 2020년 6월 부임한 이재영 대표이사는 "아프다고 임금까지 주면서 쉬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고,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을 당하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조합원에 대한 병가승인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병가는 이미 단체협약으로 확보된 권리이자, '아프면 쉴 권리' 즉 인권의 문제다.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성희롱 등을 경험한 노동자들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을 만큼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신임대표이사 부임 이후, 불이익을 우려해 더 이상 아파도 쉬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스스로가 '노조 전문가'이고, '명령 불복종은 총살'이라는 신임대표이사의 시대착오적 독선경영에 맞서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

 

한국노총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은 ▲노조임원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할 것, ▲단체협약 합의 정신 존중하고, 병가제도 정상화 할 것, ▲전향적 자세로 단체교섭에 나설 것, ▲그간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할 것 등을 촉구하며, 붙임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 LH주거복지정보 상담 노동자들의 투쟁에 많은 관심가져 달라고 했다.

 

LH주거복지정보(주) 이재영 대표는 2017년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정책에 의거, 당시 용역업체 소속이었던 LH주거안정복지정책 콜센터 상담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2018년도에 설립된 LH공사 자회사다. 2020년 6월 부임한 현 대표이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되었던 <법무법인 부산>의 사무장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