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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 결과 발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와 함께 실시한 「2021년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실태조사」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었으며,  중견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인식 및 현황, 디지털 전환 역량 진단,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기술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 2020년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총 5,526개(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실태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전환 인식 및 현황에 관해서 조사대상 기업의 93.1%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 추진 중인 기업은 19.5%에 불과하고, 향후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은 35.6%로 조사되었다.

 

기업 스스로 평가하는 디지털 전환 대응수준을 5단계(0~4단계)로 구분했을 때 가장 기초적인 1단계(49.8%)와 미추진 단계인 0단계(32.5%)가 대부분이며,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추진분야는 ①조직 혁신(69.6%)이 가장 많고, ②공정 혁신(66.7%), ③제품 혁신(65.2%) 순이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①업무 효율화(73.8%)가 가장 많고, ②직원 생산성 및 협업 개선(42.8%), ③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27.1%)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①투자비용 문제(46.7%)가 가장 크고, ②성과에 대한 불확실성(38.4%), ③전문인력 부족(32.3%), ④관련 인프라 부족(23.1%)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역량 진단에 관해 디지털 전환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23.8%에 불과하고, 추진인력은 기업 평균 9.8명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예산규모는 기업 평균 1,239백만원, 매출액 대비 0.8% 수준이며,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책정하는 기업은 4.8%에 그쳤다.

 

 최근 1년간 조직원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경험한 기업은 22.6%이고, 디지털 전환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은 ①기술개발 역량(54.3%), ②프로세스 혁신 역량(50.0%), ③생산화 역량(40.4%) 순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전환 정책‧기술 수요에 대한 조사 결과로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 준비를 위해 대응이 필요한 분야는 ①새로운 기술정보와 비즈니스 동향 파악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40.1%), ②기업 자체적인 혁신활동 강화(36.8%), ③동종 및 이업종 간 협력 확대(11.8%) 등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은 7.5%이고, 수혜분야는 ①금융 지원(71.0%)이 가장 많고, ②기술 지원(38.7%), ③인력양성 지원(25.8%)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디지털 전환 관련 ①정보 제공(41.1%), ②예산지원 확대(40.6%), ③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30.8%), ④전문인력 양성(27.6%) 순으로 조사되었다.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올해 중견기업 전용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중견련 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4월), DX 브리지 포럼, 중견-스타트업 DX 상생 세미나, 찾아가는 DX 카라반, DX CEO 아카데미 등 다양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 추진하였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올해 사업에 AI·SW 대학·대학원 및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을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중견기업 DNA 융합 산학협력 프로젝트 사업(‘22년 신규, 1,455백만원) :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중견기업과 DNA(Data, Network, AI) 전문대학을 연계,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R&D 프로젝트를 지원

 

**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22년 신규, 2,000백만원) : 실증입증 우수 솔루션에 대해 중견기업(수요기업) 적용 및 우수사례 확산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은, “올해는 산업부와 함께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적 초석을 놓은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조사결과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산업부 등 유관기관과 중견기업 DX 연대·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쳐=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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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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