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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선언

이준석·안철수, 18일 오후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선언
지방선거 공천 문제 당직자 처우 등 현안 조율하기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공식 합당을 선언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선언한 뒤 합의문을 작성했다. 

 

[합당 합의문 조항]

▲하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당의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한다.

▲둘. 양당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책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

▲셋. 양당은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 간 합의 사항을 실행한다.

▲넷. 양당은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공직자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다. 이상 양당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당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당명은 국민의힘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에는 국민의당 인사 2명이 추가된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직에 국민의당 인사가 배치될지 여부는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르지 않은 국민의당 인사들에 대한 공천 문제에 대해선 ‘배려하는 형태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의당 인사들의 지방선거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예비경선 인원이 4명 이상인 경우에는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예비경선 인원을 3인으로 추리기로 했다. 국민의당 지선 출마 후보자들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의힘에 지방선거 출마를 신청토록 했다. 관건은 전날 국민의힘이 실시한 PPAT 자격 시험을 치르지 않은 국민의당 인사들이 기초 또는 광역 비례의원을 신청할 때다.

 

이 대표는 관련 질의에 “PPAT는 의무 사항이다. 저희가 사실 2주 전부터 국민의당 측에 PPAT 일정에 맞춰서 공천일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얘기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뒤늦게 합당이 선언 됐다”며 “당연히 국민의당 측 입장을 배려하는 형태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최종 합당 선언을 하게 되면서 국민의힘 의석수는 기존 110석에서 113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통합정당의 당대표는 이 대표가 그대로 이어간다. 이날 흡수 합당으로 지난 2020년 2월 창당한 안 대표의 국민의당은 출범 2년여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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