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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4차원 영성이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만들다.

여의도순복음교회,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방문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당신의 멘토가 누구입니까? 이때 한 말 “디트리히 본훼퍼가 저의 멘토입니다”. 라며, 조용기 목사님을 가르켜 “저의 형제”입니다’. 이 말이 기억난다.

필자는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유학시절 논문으로 다룬 ‘디트리히 본훼퍼의 타자를 향한 열심속에 나타난 기독론’이 생각나면서, ‘아! 그랬구나! 그의 신학속에서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은 ’저 지평선 너머에서 희망을 가지고 오시는 그리스도를 노래했다. 그리고 본훼퍼는 몰트만을 기도하게 했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그는 누구인가?

 

그 당시 독일 루터교 목사인 본회퍼는 공개적으로 나치 운동에 반대했었다. 전쟁이 터지자, 히틀러를 반대하는 독일인들과 영국 정부 사이에 연대를 형성코자 노력했다. 결국 1943년, 히틀러 암살 모의가 발각되어 체포되었고, 이틀 후 감옥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널리 알려진 옥중서신과 논문들 외에 아픈 분노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담긴 여러 편의 기도를 남겼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기도를 들으면,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해 진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초대교회 원형교회 회복을 꿈꾼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신 당신 앞에 죄인 된 몸으로 우리가 섰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등졌습니다. 큰 거짓이 머리 드는 것을 보면서 진실을 영예롭게 하지 않았습니다. 형제들의 절박한 처지를 보면서 자신의 안전만을 두려워했습니다.

모든 자비의 근원이신 당신 앞에 죄를 고백하며 우리가 섰습니다. 무서운 시절의 소란이 끝나면, 우리에게 확신의 시절을 주소서. 이 오랜 어둠 속 방황이 끝나면, 우리로 하여금 밝은 햇빛 아래로 걷게 하소서.

 

거짓의 굽은 길이 끝나면, 우리에게 당신 말씀의 길을 열어주소서. 그리고 당신께서 우리의 범죄를 씻어주실 때까지, 우리로 하여금, 주여, 견디게 하소서.

 

​ 오, 하나님, 이른 새벽 제가 당신을 바라고 웁니다. 저를 도와주시어 기도하게 하시고 오직 당신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혼자서는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 안에는 어둠이 있지만 당신과 함께, 거기엔 빛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지만 당신은 저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제 가슴은 연약하지만 당신은 언제나 강하십니다. 저는 쉬지를 못하지만 당신 안에는 평안이 있습니다. 제 안에는 고통이 있지만 당신안에는 인내가 있습니다. 당신의 길을 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가야 할 길을 당신은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은 저처럼 가난하셨고 비천하셨고, 저처럼 체포당하여 친구들로부터 격리되셨습니다. 당신은 인간의 모든 비통함을 아십니다. 제 안에, 저의 고독 안에 당신이 계십니다. 당신은 저를 잊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저를 찾아내십니다.

 

 제가 당신을 알고 사랑하기를 당신은 간절히 바라십니다. 주님, 당신의 부르는 소리를 듣고, 제가 당신을 따라갑니다. 거룩하신 성령님, 절망에서 지켜줄 믿음을 저에게 주소서. 당신과 다른 모든 이들을 향한 사랑을 제 속에 담아주시어 그 어떤 증오에도 고통에도 오염되지 않게 하소서. 두려움에서 건져줄 믿음을 저에게 주소서.

 오, 주 하나님, 크나큰 곤경이 저를 덮쳤습니다. 걱정 근심이 저를 삼켰고,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 하느님, 저를 위로하시고 도와주소서. 당신이 주시는 것들을 견뎌내도록 저에게 힘을 주소서. 두려움이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사랑 많으신 아버지로서, 저의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주소서.

 오, 자비로우신 하나님, 당신께 그리고 이웃들에게 저지른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당신의 은총을 믿어 의지하고 제 생명을 온전히 당신 손에 맡깁니다. 당신께서 가장 좋으신 대로 저에게 하소서. 그것이 저에게도 가장 좋겠기 때문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저는 당신과 함께 있고 당신은 저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구원과 당신의 왕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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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산”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산시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