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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을 옷으로 한껏 멋 낸 생명의 땅, 보령 갈매못 성지

2023년 4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있을 2023 ICAE 지구 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어워드를 특별 기획하고 있는 글로벌 홍보대사 모델 오다나(OHDANA:オダナ)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여러 국가의 많은 공인과 유명 인사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장소로 '갈매못 성지'를 추천해 주었다.

 

 

잠시 천주교 '갈매못 성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이곳은 예로부터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과도 같은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의 명당이라 하여 ‘갈마무시’, ‘갈마연’, ‘갈마연동(渴馬淵洞)’이라 불렸던 곳이다. 그러므로 갈매못은 갈마연(渴馬淵)에서 온 이름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영적인 곳으로, 과거 1866년 3월 30일 흥선대원군이 서양 오랑캐를 내친다는 이유로 천주교를 탄압하던 병인박해 중 천주교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오메트르 오 베드로 신부, 위앵 민 마르티노 루카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등 5백여 명을 이 갈매못으로 끌고와 목을 쳐서 효수형(梟首刑) 하게 하였던 천주교 성인들의 순교지이다.

조선시대 천주교 병인박해의 슬픈 역사를 지녔지만 그 역사가 있어 지금에는 생명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글로벌 홍보대사 모델 오다나씨는 얼마 전 바티칸 500년 역사 최초 한국인 교황청 장관으로 유흥식 추기경님이 임명되어 전 세계의 관심을 주목받고 있는 이때 더욱 소개하기 좋은 명소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하며,

“충남 보령시에 있는 전국 유일하게 바닷가가 보이는 성지로 사계절 아름다운 생명의 땅 갈매못 성지를 소개합니다.

특히 가을 옷으로 한껏 멋을 낸 요즘 가장 아름다울 때예요.

갈매못 성지는 승리의 성모 성당을 비롯하여 역사 박물관, 기념 전시관 등 여러 건축물들이 사계절 내내 여러 빛깔의 옷을 입고, 바다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안에는 작은 정원과 야외 카페도 있어 많은 분들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마음의 평화와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앉고 가실 수 있는 행운의 명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지 한번 가 보시면 아실 거예요.”

 

마침 취재일 약 천여 명의 신자가 미사를 드리고 있었고, 일반인들로 보이는 많은 관람객들도 많았다.

 

미사 강론 시간에는 한국 역사를 배우는 시간 같이 황영준 시몬 신부님은 갈매못 성지의 역사와 더불어 많은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해 주셨고, 오신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시겠다 하시며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도 불러 주셨다. 마지막으로 이곳 순교 성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지난 역사로 천주교 신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잠시나마 편히 있다가 가실 수 있게 늘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2023 ICAE 지구 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어워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국경, 인종, 종교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발상과 행보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홍보대사 오다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임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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