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제2차 한국-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베트남 롱탄신공항 지하철사업 한국기업 참여 요청
공급망·원자재 협력 강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창주 기자 |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지난 1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열었다고 기재부가 11일 밝혔다.

 

한국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해 기재부 과기부 외교부 농식품부 등 주요 부처가 참석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레 밍 카이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9개 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년간 긴밀히 협력해 무역·투자 부문에서 주요 파트너가 됐으며 지금도 다수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며 경제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양국 간 무역 확장을 위해 정책금융, 세관·통관 시스템 등 무역 인프라를 지원하고 개발금융을 통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발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 간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 3위에 이르는 베트남 측에 공급망 협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또 롱탄신공항과 호치민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양국 교역액을 2023년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하면서 무역수지 불균형 완화, 4차 산업, AI 등 첨단 분야 기술협력 확대와 대외경제협력자금(EDCF)과 경제협력증진자금(EDPF)을 통한 금융협력을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삼성, 현대건설, 롯데, 포스코 등 이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베트남 정부에 전달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과제들을 이행·발전시키는 한편, 내년 한국에서 제3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