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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낙하산인사 임명논란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에 접어든 가운데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신임 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 한국전의 5개 발전 자회사에 친정부 성향 비전문가가 ‘낙하산’ 발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예 따르면 현재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은 사장 공모 절차를 밟아 후보군 면접까지 마쳤다. 이 가운데 남부발전과 동서발전에서는 친정부 인사가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부발전의 차기 사장에는 이승우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1월 국표원장에서 물러났는데 발전사업을 이해도를 둘러싸고 노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울산에 본사를 둔 동서발전을 둘러싸고는 김영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울주군 지역위원장이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3일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산하인 이들 발전 5사의 대표 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정부 스스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공정해야 할 공기업의 사장 선임절차를 무력화시키는 일련의 행위를 도저히 좌시할 수 없다”며 “발전 공기업 사장은 향후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이라는 중요한 변환점을 맞아 지속가능성을 사수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용한 책무를 갖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의 정권 차원의 보은 인사와 자리 보전을 위한 비전문가 낙하산 사장이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며 “사장 선임을 둘러싼 정부의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낙하산 인사 선임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비전문가에게 국가 발전산업의 미래를 맡기려는 터무니없는 도박을 멈출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만약 정부가 낙하산 사장 선임을 강행한다면 8000명의 발전 노동자들은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부당한 현실을 알리고 상급단체와 함께할 수 있는 모든 물리적 투쟁과 법적 대응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최근 한국전력이 자회사인 5개 화력발전공기업의 비상임이사에 자사 출신을 선임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한다”며 “법에 보장된 자율경영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사법기관 고발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용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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