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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 동대문갑, '친이계' 김영우 vs '신친명' 안규백 [410 총선을 가다]

김영우의 서울 동대문갑 4선 도전, 안규백의 굳건한 버티기
4선 현역 민주당 안규백 vs 전직 3선 국민의힘 김영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동대문갑 선거구에서 '친이계'의 중진 김영우 전 국회의원과 '신친명'으로 불리는 4선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격돌하는 전투가 시작됐다. 김 전 의원은 서울로 향한 뒤 처음으로 4선을 노린다.

 

김영우 전 의원은 2020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보수진영의 붕괴에 책임감을 느끼며 21대 총선 출마를 포기했으나, 이번에는 서울 동대문갑에서 안 의원과의 격전에 나선다. 그가 떠나 온 지역구 경기 포천·가평은 새로운 후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최춘식 의원의 불출마로 인한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수년간 정치 활동을 휴식하며 주로 정치 프로그램에서 보수 성향의 패널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그는 자신이 중고등학교를 다닌 서울 동대문갑에서의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경기 포천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경희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이명박 서울시장의 정책 국장을 역임하며 정치에 입문했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까지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친이계'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명으로, 18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3선을 거두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재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총괄실장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한편, 동대문갑에는 3선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안 의원은 1961년생으로 전북 고창군 출신이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평화민주당 당보 기자 공채에 합격한 후 정치에 입문했으며, 여러 정당에서 당직자로 활약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안 의원은 군포를 포기하고 동대문갑에 전략적으로 출마하며 정치적 체급을 높였다. 그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추미애 민주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올랐다.

 

동대문갑은 서울의 원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의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를 보이지만, 보수정당 출신 후보들도 제법 활약했다.

 

최근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의 결과를 고려하면, 동대문갑의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의 경기를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섰으며, 동대문구청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큰 승리를 거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영우와 안규백의 결전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의 경쟁은 동대문갑의 정치적 풍경을 재편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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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