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IBK기업은행이 경기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출시했다.
보증서 기반 신용카드, 금융권 첫 도입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6일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기업 신용카드로, 소상공인이 사업 관련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자·보증료·연회비 면제 등 소상공인 부담 최소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카드 사용처를 사업에 필요한 물품 구매로 제한하며, 카드 이용 시 이자비용과 보증료, 연회비를 면제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발급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로, 카드 한도는 500만 원으로 설정된다. 또한 카드는 연 1회씩 갱신하여 최대 5년간 사용 가능하다.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이벤트로 추가 혜택 제공
기업은행은 경기 소상공인이 원활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대 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연간 최대 10만 원의 3%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