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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횡령-배임 등 내부회계 통제 강화… 금감원, 25년부터 상장사 의무적용

대형 비상장사 포함, 세부 작성지침과 사례 제공해 투명성 제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자금 부정 예방과 적발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 규정을 대폭 개편한다.

 

2025년 사업연도부터 모든 상장사와 자산 5천억 원 이상 대형 비상장사는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2024년에는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공시 내용을 보다 명확하고 충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작성 지침과 사례집, 자주 묻는 질문(FAQ)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금 관리 통제 활동을 상세히 공개하여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다.

 

대상은 자산 5천억 원 이상 대형 비상장사와 상장사 전체를 포함하며, 자산 1천억 원 미만의 상장사와 일부 비상장사는 2026년부터 적용이 유예된다. 공시는 전사적 통제와 특정 자금 통제 활동을 포함하며, 점검을 수행한 부서와 시기, 발견된 취약점 및 개선 조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금감원은 기업 부담을 경감하고 정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설명회는 12월 중 개최되며, 공시 관련 모든 자료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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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양천구는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모금 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 접수가 가능하며, 성금은 양천구 전용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거나, 스마트폰(QR코드 활용)을 통해 모바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지난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