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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인터뷰 괴산군,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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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유기농업도시부분 2021년 9년 연속 수상,
2022년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관광산업 활성화,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6002억 예산 확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이성용(한국뉴스신문, 데일리연합) 회장은 8월 10일 괴산군을 방문했다. 예부터 청정지역 농업군인 괴산군의 소문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아울러 이날 충남 도민일보 정연호 대표도 함께 참석하여 괴산군 이차영 군수와 인터뷰를 진행, 현재 추진중인 중점사업,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차영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청정지역인 괴산군 소개 부탁드립니다.

 

괴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고장으로 예부터 시인,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우암 송시열이 효종임금을 잃은 슬픔을 달래며 은거했다는 화양구곡,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산막이옛길, 쌍곡·갈은·선유구곡,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등의 관광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12년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이래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유기농업 확대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유기농산물을 포함한 건강한 먹거리가 선호되는 상황에서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유기농산업 발전 방향은?

 

‘괴산군은 2012년 1월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이래 국제적으로 유기농분야를 선도해왔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와 세계유기농협의회(GAOD)를 창립하는 등 국제 유기농교류의 중심으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시행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시장 선점 및 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포대당 5천원씩 지원하는 계약 재배를 통해 친환경 벼 재배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쌀 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출시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498㏊로 전년도보다 96㏊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인증면적을 지역 내 전체 경지면적의 10%인 1100㏊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친환경 농업 전환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살림과 아이쿱생협에도 친환경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다시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서 제시된 유기농의 미래 가치와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번 엑스포는 총사업비 128억 원 가운데 국비 38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람객 72만 명을 목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유기농이 미래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와 인류에게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라는 중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전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유기농의 확산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엑스포의 “유기농”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서 더 나아가 2022년 엑스포는 유기농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괴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괴산은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이 아직까지 잘 보존돼 지금도 매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와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가 부족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추가하는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고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설치·운영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그리고 화양구곡과 쌍곡 일원에 아름다운 자연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사계절 탐장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도 체험・학습・탐방 코스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도 박달산자연휴양림 조성공사를 7월에 착공하고 산림레포츠 단지는 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된다. 향후 치유의 숲과 숲속야영장도 순차적으로 조성해 괴산을 대표하는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증가할 여가수요에 대비해 역 주변에 위치한 수옥정관광지와 연풍새재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풍새재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물놀이장 보수를 완료했다. 18억 원이 투입되는 수변산책로 조성사업도 올해 안에 준공되며, 흥천사에서 조령제3관문을 잇는 4.3㎞의 모노레일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은?

’괴산읍 도시기능 강화를 위해 부지매입과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스포츠타운조성 등 농촌 도시 문화 스포츠 분야의 미래전략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 2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읍 일원에 괴산 문화행정 복지타운, 괴산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행복버스, 안전거리조성, 건강ICT시스템 구축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괴산읍의 골목상권 활력 증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화한 도심 속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주거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은 현재 문화재 표본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상주인구 3377명(1816세대)을 수용 가능하고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주민생활개선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문화·예술 시설도 건립한다. 괴산군립도서관은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연면적 3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넓은 정원속 도서관 컨셉으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 특화공간 등이 들어서며, 언텍트 시대에 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갖추게 된다. 또한 괴산아트센터를 괴산읍 동부리 일대(괴산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소공연장(200석), 문화교육실, 전시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대규모 체육시설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쓰고 있다.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대 165억 원을 들여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니복합단지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면지역 정주여건 기반 확충을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30여건의 농촌지역 개발사업과 청년 및 취학아동을 둔 도시민의 인구유입을 위해 계획한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한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립중인 부흥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추어 준공하고, 생활형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된 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와 송면복합체육센터도 설계 및 행정절차를 서둘러 진행해서 착공하겠다‘.

 

산업단지 등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은?

’우리 군은 농업군으로 인근 지자체에 비해 아직 경제규모가 취약한 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계하고자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통해 산업경제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시스템반도체 등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제산업단지는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사업체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와 괴산읍 발효농공단지 역시 원활하게 분양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5%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8542억 원)를 유치해 총 1,70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에 괴산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지역으로 포함되면서 국가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괴산군으로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에 군은 입지 여건이 탁월한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에 3253억 원을 투입해 170만㎡(51만 평) 규모의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 지리적 접근성, 교통여건, 저렴한 토지 등을 무기로 충북의 주력업종인 반도체,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의 산업을 유치해 점진적으로 괴산의 경제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3천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특히 인근 시·군으로 유출되고 있는 청년들이 괴산군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청년인구를 늘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산업경제기반을 확대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

 

이차영 괴산 군수님! 마무리 인사 부탁 드립니다.

 

네. 제가 2018년 취임 이후 괴산군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돌아보니 어느새 3년이 지났습니다. 특히 그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지난해에는 군정 사상 처음으로 6002억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만큼 군민여러분도 변화하는 괴산의 모습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괴산군이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라며, 민선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민선7기 4년 차도 힘차게 달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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