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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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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4일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과 함께 제5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 ‘슬로니스와 슬로비즈니스’ 주제로 이탈리아, 터키, 독일, 한국 등 전문가들과 철학 공유
- 얀 세톤 네덜란드 보르커르 오도른 시장 등 4명 슬로어워드 수상자 선정돼 사례발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과 함께 느림과 행복 등 슬로시티 철학을 주제로 토론하고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장을 연다.

 

시는 4일 오후 2시 팔복예술공장 카페 써니에서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 및 슬로어워드 국내·외 수상자들과 함께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한다.

 

‘슬로니스(slowness)와 슬로비즈니스(slow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슬로포럼은 해외 발제자와 패널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이탈리아, 터키, 독일, 한국 등 4개국에서 총 11명이 참여한다. 툰크 소이어 터키 이즈미르 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독일의 권위 있는 시간관리 전문가이자 ‘슬로비스의 모자’ 저자인 로타르 자이베르트와 리타 게디니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연합회장이 각각 ‘급할수록 천천히’, ‘볼로냐 협동조합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안성민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연구원,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이홍락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도 토론자로 함께한다.

 

포럼에 앞서 슬로니스 철학과 슬로시티 정책사례의 실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국내·외 수상자를 시상하는 세계슬로어워드도 실시된다.

 

세계슬로어워드 국내부문 수상자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앞장서온 유혜숙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와 토종씨앗 수집·보급·연구·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변현단 토종씨드림 대표가 선정돼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국외부문 수상자로는 에너지 중립적인 삶을 위한 정책을 펼쳐온 얀 세톤 네덜란드 보르커르 오도른 시장과 이탈리아 전통음식인 ‘쿨라텔로(culatello)’와 연계한 환경 정책에 힘써온 마시모 스피겔올리 이탈리아 지벨로 시장이 영예를 안게 됐다. 국외 수상자들은 이날 화상을 통해 사례에 대한 설명을 전하게 된다.

 

이번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전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재정립하고 슬로시티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십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사람과 생태,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슬로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해온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통해 슬로운동의 가치를 나누고 슬로시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0만 이상의 도시 최초로 도시 전체가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은 전주시는 지난 1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에서 3번째 인증을 받으면서 오는 2025년까지 슬로시티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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