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한 동네책방들이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도서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전주시 서신동 소재 동네책방 고래의 꿈(대표 강성희)과 송천동 소재 동네책방 소소당(대표 김정숙)은 30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줄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했던 두 동네책방이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후원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두 동네책방은 0세부터 7세 아이들의 마음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책을 엄선해 ‘전주영아원’에 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가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17일 시행한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를 포인트로 받아 할인받고 12개 시립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할 때마다 1권당 50포인트(원)을 적립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래의 꿈과 소소당을 포함한 32곳의 지역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강성희 대표는 “작년 이맘때쯤 책방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등 여건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민의 우울과 불안 개선을 위해 추진된 자살예방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구직자의 우울·불안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사업 ‘RE:Start-UP(리스타트-업)’ 담당자가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RE:Start-UP(리스타트-업)’은 전주시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실·구직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취업상담을 받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실·구직자 중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위기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 및 프로그램 제공 △긴급지원제도 신청 △사례관리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대상자의 우울과 불안을 개선하고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실·구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매주 2회(월·목) ‘찾아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1월 3일 오전 9시부터 2022년도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발행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400억 원으로, 시는 안정적인 상품권 운영을 위해 기존과 동일하게 월 발행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보다 많은 전주시민들이 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발행한도액을 기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상향하고, 1인당 연 구매한도는 120만 원(1∼11월), 잔여분 12월 중 별도 판매로 설정했다. 월 충전한도 30만 원과 캐시백 10%는 2021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11월부터 발행돼 현재까지 17만9000여 명이 가입한 전주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돼지카드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충전금의 10%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입자 수를 고려해 1인당 연 구매한도를 120만 원으로 설정해 상품권 가입자 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곳곳에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이 생겼다. 전주시는 올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 등 22개 공공기관과 12개 산업단지, 3개 의료기관 등 총 37곳에 1200㎡에 달하는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의 치유,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실내수직정원이다.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를 활용하고 관리가 편리하도록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처음 조성한 스마트가든을 수요기관 현장 여건에 따른 필요성을 반영해 벽면형·큐브형·가구형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자동화 관수를 비롯해 생장 조명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가든 조성에 참여한 아중요양병원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이 원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으로 병원 근무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올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내 철길 주변 도로가 쾌적하게 정비됐다. 전주시는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철길명소화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철길명소화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찻길이 갖는 정취와 이팝나무 군락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2월부터 총 44억 원을 투자해 기린대로에서 팔복예술공장까지 7개 노선, 왕복 2.6㎞ 구간의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68년 제1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개통된 노후도로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 팔복예술공장 방문객 등의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이팝나무의 경관을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금학교 좌·우에 35m 구간의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딱딱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해 식수대를 조성하고, 사계절 색다른 멋을 살릴 수 있는 교목과 관목 등 56종의 조경수를 식재했다. 이와 관련 시는 노후화된 제1산단을 젊고 쾌적한 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국비 270억 원 등 총 552억 원이 투입되는 산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홀로 사는 노인 528명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한랭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세사이불 138채와 패딩조끼 390벌을 전달했다. 이불과 패딩조끼는 앞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진된 혹한기 대비용품 현황조사 결과에 따라 미보유자에게 우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혹독할 것으로 예상돼 겨울이불과 패딩조끼 지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9일 전주시장실에서 13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해 장애인 돌봄에 힘을 쏟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돌봄서비스 강화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는 등 한 해 동안 시설종사자들이 보여준 헌신과 사명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생생한 현장의 의견 청취를 통해 종사자들의 좀 더 나은 근로환경 개선 및 장애인 돌봄 공백 최소화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시설 종사자들은 내년부터 전북 최초로 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지원해 주는 시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현장에서 더욱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는 “전주시가 관심을 갖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수당 지원이 가능하도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과거 전통한지의 대표적인 생산지였던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에 전주한지의 원형보존과 한지의 세계화를 이끌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들어섰다. 전주시는 ‘한지골’로 불리며 전통한지의 제조·생산의 맥을 이어온 흑석골 일원에 전통재료와 방식을 지키며 최상품의 한지를 제조하는 시설인 전통한지 생산시설 건립 공사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흑석골은 예로부터 계곡에서 흘러나온 좋은 물이 풍부해 명품한지공장이 밀집했던 곳으로, 전통한지 제조·생산의 맥을 근대까지 이어온 곳으로 손꼽힌다. 총 83억원이 투입돼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전통한지 생산시설에는 전통방식 한지제조 및 체험공간과 기획전시공간 등이 마련됐다. 건물 1층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지제조공간으로 지어졌으며, 초지·도침·건조 등 한지 제조 일련의 과정을 재현해 한지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건물 2층은 기획전시실과 사무공간, 야외공용공간이 조성돼 한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한지공방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지 연구자, 한지조형 예술가, 장인 후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전주한지의 역사와 실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를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천사도시로 만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22년째 이어졌다. 29일 오전 10시 5분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중년남성의 목소리로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였다. 천사는 “성산교회 오르막길 부근에 있는 트럭 적재함 위에 박스를 놓았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최영면 노송동주민센터 복지도우미는 “목소리로 보아 40대 남자로 보였다”면서 “미처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중년 남자와 통화내용에 따라 확인해보니 성산교회 앞 트럭에 박스가 놓여 있었고, 상자에는 5만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 1개가 들어 있었다. 금액은 모두 7009만496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름도, 직업도 알 수 없는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로 22년째 총 23차례에 걸쳐 몰래 보내 준 성금은 총 8억872만8110원에 달한다. 이날 천사가 남긴 편지로 보이는 A4용지에는 컴퓨터로 타이핑한 글씨체로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불우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발전을 이끌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용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정책들을 가장 앞장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주에서 처음 시작된 다양한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됐고, 공간혁신을 통해 ‘누군가’의 공간이었던 장소들도 ‘모두’의 공간으로 만들어왔다.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연대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들과 미래세대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전주시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관광거점도시, 도시 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실증하는 수소시범도시, 아프고 몸이 불편한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로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의 관광·경제·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관광·수소경제·통합돌봄 선도도시인 전주에서 시작돼 대한민국 전역으로 뻗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올 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연대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들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역대 최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인 ‘덕진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세계에 한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을 이뤄냈다. 전주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사람·생태·문화의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전주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정체성을 키우는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먼저 시는 ‘사람’의 가치를 지키고 약자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를 대표하는 복지정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확대 추진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 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도권 밖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설립된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도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대형폐기물 배출 시 필증을 인쇄해 부착하지 않고 배출부터 카드결제까지 모바일로 처리하는 새로운 배출 시스템이 도입된다. 전주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내년 4월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시에 전화를 걸어 신청을 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배출 신고를 한 뒤 필증을 출력해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 새로 도입 예정인 ‘빼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폐기할 물품을 배출한 뒤 모바일 앱에 배출장소 입력 및 배출물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앱의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처리 수수료가 자동 산출돼 금액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후에는 배출번호가 생성돼 대형폐기물 담당자와 수거업체에 정보가 전달되는 만큼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이 사라지게 된다. 또 무거운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방문 수거 ‘내려드림’(유료)과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활용 중고거래가 가능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다음 달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두 달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플랫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효자동3가 1538-9)에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 노동자와 대리운전,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33㎡(약 10평) 규모에 의자, 테이블, 음수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주시 공공시설 운영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운영될 예정인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공근로 인력이 배치돼 관리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출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24시간(평일) 이용 가능토록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신성장경제국 산하에 플랫폼 노동자 관련 전담부서인 플랫폼노동지원팀을 신설한 시는 지난달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 핫팩, 반사안전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향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60여 년간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한 6명의 공로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는 27일 전주시장실에서 이승환 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장 등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에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표창장을 줬다. 표창장을 받은 공로자는 △이승환 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장 △임남균 완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유정환·최연지·이정민(완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우정희 전북여성인권센터 부소장 등 6명이다. 이들은 그간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집중적인 단속과 설득으로 선미촌 영업중단에 적극 기여했으며, 선미촌 현장여성에 대한 꾸준한 소통과 대화로 현장방문삼담, 구조지원, 자활지원을 적극 추진해 선미촌 여성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60여 년간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의 경우 전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폐·공가 매입을 통해 △시티가든(주민 휴식공간) △뜻밖의 미술관(예술작품 전시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성평등전주(소통협력공간) 등을 조성하면서 범죄의 온상이었던 공간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점진적으로 변신시켰다. 또 보안등과 가로등, 방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구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에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는 2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덕진구 기지로 120)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기승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 증정식은 지난 6월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성공적인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1기 구축에 7억5000만 원, 수소시내버스 5대 도입에 1억 8000만 원, 수소시내버스 17대 도배광고(랩핑) 지원에 8500만 원 등 총 10억15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기부금을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송천동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내년 말까지 총 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승용차와 수소시내버스 등 수소자동차를 내년 말까지 900여 대를 보급키로 했다. 또 수소시범도시를 홍보하는 버스 도배광고가 붙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