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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박수복 해인 미술관장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 제3대 이사장 선임

안견 예술의 혼을 전 세계에 심을것.....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2월 박수복 해인미술관장(58)을 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안견 선생의 걸작 몽유도원도에는 우리 인류가 꿈꾸는 이상향(理想鄕, 유토피아)이 담겨 있다”면서 “영예로운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기뻐한 후 “지난 1981년 안견기념사업회를 창립 안견기념비와 기념관 건립을 주도한 초대 조규선 회장(전 재선 서산시장)과 20여 년간 안견기념사업회를 이끈 신응식 2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님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대한 안견의 예술혼을 세계에 심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이어 “먼저, 국내 시도지부를 정비하고 미국 LA, 중국 북경·일본 나라시 등에 해외 지부를 설치하겠다”면서 “지난 2년간 서산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한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등 안견문화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일본 천리대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몽유도원도 반환운동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안견의 날’ 제정·안견동상 건립·국내에서 예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올리는 안견추모제를 국가제례로 격상시켜 서산을 안견문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견해를 밝힌 후 “현대 예술문화는 온고지신으로 과거로부터 현재를 배우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안견 선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피카소(1881-1973)가 태어나기 500여 년 전에 이미 입체파의 방법론을 몽유도원도에 구현하고, 동시대 미술을 통합한 위대한 예술가라”고 찬양한 후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참선과 명상으로 20년 차도생활이 정신을 맑게 해 새로운 영감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안견기념관에서 동남쪽으로 3km 떨어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날개산 자연 속 해인미술관에서 예술혼을 불사르고 있으며, 현재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예술·인문·경영노블레스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 있으면서 지난해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에서 주관한 제28회 국제 미술대전에서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자랑스러운 서산인상 등 많은 수상을 했다.

”제2의 안견이 되고 싶다“는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2021 안견학술제 패널로 참여해 안견선생의 세계화를 주장해 눈길을 끌은 바 있으며, 취임식은 오는 2월초 서산에서 갖는다.

한편, 안견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모시겠다는 일념으로 20여 년 전 붓 하나 가지고 서산에 정착한 박수복 신임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루카스 박(Lucas park)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미국글로벌 옥션 이베이에 작품이 선정 된 한국을 넘어 유럽 등 미국까지 진출하였을 뿐 아니라 퍼해밍액션퍼포먼스라는 새로운 미술 장르를 개척 하는 등 동서양을 넘나 드는 예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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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