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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유엔평화음악회 성료

-유엔평화기념관 주최,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UNPC) 주관, 부산시 후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지난 18일(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평화기념관이 주최하고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UNPC)이 주관, 부산시가 후원한 유엔평화음악회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이들에게’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성황리에 올려졌다.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제 2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의 축사, 부산시 후원 등 지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현재의 어린이와 과거 어린이였던 이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세계 유명 자장가와 UNPC(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인 소프라노 윤장미가 작사, 작곡한 자장가가 초연으로 올려져 많은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특히, 퓨전국악그룹 ‘뜨락’의 반주에 맞춘 UNPC의 부채춤은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음으로써 UNPC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지역 성악가와 함께 했던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는 현재의 예술가와 미래의 예술가가 함께 하는 무대로 구성되어 공연의 질을 높였다는 후기가 많았다. 10분 동안 원어로 펼쳐진 이 연주는 화려한 의상과 조명 등으로 UNPC의 국제적인 활동에 걸맞게 올려졌다.

 

아울러 유엔헌장을 바탕으로 허은미 시인의 시와 UNPC 전속 편곡자인 강한별의 작곡으로 완성된 ‘영원하라 UN!’이 울려 퍼질 때 많은 이들이 큰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적시는 장관이 연출 되었다.

 

이에 유엔평화기념관 김광우 관장이 무대 위로 올라와 단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UNPC 윤장미 단장은 본 음악회를 통하여 유엔 정신을 전파하고 한국전쟁에 희생한 이들에 대한 감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으며, 한국전쟁 시기에 세게 최빈국으로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더욱 더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를 도와준 나라들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사로서 UNPC가 그 역할을 담당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UNPC는 내달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리차드 위트컴 전시회’에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 연말에는 ‘정전 70주년’으로서 특별한 기획연주를 준비함과 동시에 유엔본부와 일정을 조율하여 뉴욕UN본부 특별 연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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