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21일 오후 이 대학교 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교육과정 운영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 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도 포함됐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계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유지 및 보수에 특화된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주요 반도체 장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반도체 인력 양성의 요람,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반도체·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계열은 이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80억원(매년 3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HD현대중공업과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 체결식에는 신영균 HD현대중공업 상무,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세계가 글로벌과 로컬을 융합하는 '글로컬'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업에서 취업할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양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할 전문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비롯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력과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조선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테크니션을 배출하며, 이렇게 성장한 외국인 학생들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로 취업할 기회를 얻는 등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2021년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전문기술석사과정)'에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2년부터 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26~27일 양일간 교내 백호체육관,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2023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주문식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솜씨를 발휘한 신기술분야 작품, 산학연 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 등이 백호체육관 내 66개 부스에서 체험과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또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는 공연과 발표회 경진대회 등도 잇따라 열린다. 계열학과별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은 기상 변화에 따른 '태양에너지 예측 AI시스템' △AI융합기계계열은 ICROS 2023 학생부 논문대회서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우수논문상을 받은 '운전자 및 주변 분석에 의한 졸음운전 경고 장치' 작품을 전시 중이다. △반도체전자계열은 '나만봐죠(스마트횡단보도)'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회전전광판' △건축과는 MZ세대를 위한 도시단독 주거 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전시디자인전공 홍보부스'를 설계 실현한 작품을 펼쳐 보이고 있다. △국방군사계열은 군 보급품 등 군수물품 전시 △콘텐츠디자인과는 포항시청과 포항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로 진행한 산학프로젝트인 포항마켓 입점 영세 소농가 7개 업체, 9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우리나라 대학교육제도 발전사에 획기적인 전기(轉機)가 된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 전문대학의 커리큘럼에 적용함으로써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한 실용교육의 새 길을 개척한 최달곤 학교법인 영진교육재단, 영진학원 설립자(명예총장)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6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최 설립자는 공업입국(工業立國)과 기술보국(技術報國)을 지향하는 교육철학으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의지로 1977년 영진전문대(당시 영진공업전문학교)를 설립했다. 고인은 지방 그리고 후발 전문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이라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1994년 창안했다.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교육, 취업 후 재교육이 필요 없는 교육을 표방하는 '주문식교육'은 당시로서는 과히 혁명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전문대 발전의 초석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에 국고지원이라는 물꼬를 트게 하는 등 오늘날 전문대학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됐다. 고인은 '글로벌', '국제화'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2000년대 초반 재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