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순회 심포지엄'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심포지엄'이 오는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성격, 주제전의 요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대구와 서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감독으로 선임된 박상우 교수(서울대 미학과)를 비롯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은 <너무나 사진적인: 동시대 시각예술과 사진 매체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전의 주제인 <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이 지향하는 바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늘날 급변하는 문화 환경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라 사진의 고유한 특성과 가치는 크게 위축된 것처럼 오해되어왔다. 사진은 허구와 가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인스타 등 각종 SNS에서 가볍게 소비되는 유희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진의 특성과 가치는 이제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등에 위협받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