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 여순사건 후속조치 지원 등 10건의 지역 현안과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의장과 김 지사의 만남의 화두는 대한민국 그린뉴딜 선도사업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였다. 박 의장은 “지난 9월 7일과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차 세계 국회의장회의에서 대한민국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소개해 타국 의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발전 이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전남도의 구상이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 해상풍력에 대한 의장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현안과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도정 현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지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 ▲여순사건 특별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여수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함께 참배하고, 여순사건 국가 추념식 개최 등 5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희생자 위령비 앞에 섰다. 참배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 의장,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정운천 국민통합특별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준석 대표에게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라며 “국민의 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거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와 남겨진 유족을 생각하면 참으로 비통하고 마음이 숙연해진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후속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