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양군은 2024년부터 초·중·고 전학생에게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유 급식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모든 학생이며 지원 대상 규모는 13개 학교 958명으로 이들 학생에게는 등교일과 휴일, 방학 기간을 포함한 연간 250일 안팎으로 백색우유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억 2천 7백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자녀 부모 등)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사업으로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로 인한 계층 간 차별 및 낙인효과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이번 영양군의 전학생 우유 무상급식 확대로 노출된 그간의 문제점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어려운 예산 상황에도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무상 우유 급식 확대로 사회 공평성 제고와 어려운 낙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농축산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3월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까지 우유급식 무상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국비 11억 원을 추가 확보, 시군 재정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초등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전남도는 올해 국비 63억 원, 지방비 42억 원 등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교 등 총 853개교 13만 2천여 학생에게 우유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5만 7천 명에게 61억 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무상지원 대상은 학생수 240인 이하 학교, 도서벽지학교, 다자녀 가족 자녀, 저소득층 학생이었다.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240인 이하 중·고교, 도서벽지 학교, 3자녀 이상 가구 학생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전면 우유 무상급식을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 예산이 허락한다면 중․고등학교도 무상급식을 지원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학교우유급식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군, 교육청,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등과 수차례 협의했다. 지난 2월에는 전남도의회에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