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동·조영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됨에 따라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현장(경산 임당동 676-2번지 일원)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경산지역에 위치했던 신라시대 지방 소국 압독국 지배층들의 묘역으로 2011년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합하여 사적으로 지정·관리되어 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하여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지난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조사결과 노출고분은 돌로 관을 안치하는 방(현실玄室)을 만들고 판석과 점토를 사용하여 봉토를 조성하여 만든 석실분(石室墳)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지가 과거 마을 형성 등으로 원래 지형이 많이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분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10-2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