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고흥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14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방역 현장을 살피고, 조기 안정화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흥지역에선 목욕장, 학교, 수산물위판장, 식당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금까지 확진자 269명 중 12월 이후에만 71명이 확진됐고 대부분 접종완료 후 수개월 지난 60대 이상이거나 접종하지 않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는 빠른 상황 안정화를 위해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전수검사, 격리조치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 부지사는 “최근 확산세가 크고 발생 범위도 넓어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가 크다”며 “도민들이 걱정과 염려가 큰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어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이라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완료 후 3개월 이상 지난 도민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안전하고 신속한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재택치료 TF팀’을 신설하고 TF팀은 보건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 사례를 짚어보고 방역체계를 다잡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농어촌 작업장, 영세 사업장 등 외국인 감염과, 요양병원·시설이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을 심층 논의했다. 외국인 감염 차단을 위한 방안으로 고용사업장 선제검사 확대, 사업장별 담당 공무원 지정·관리, 미접종자 신속한 접종과 접종 완료자 추가접종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1회 선제 검사, 특히 주·야간 보호센터의 경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검사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높아진 접종률에 따른 경각심 저하와 밀폐된 공간 내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흡 등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를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 공감하고, 이에 대한 방역 대책도 협의했다. 김 지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전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인원 129만 명을 지난 9일 달성해 접종률 70%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넘겼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접종률 70%를 넘겼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보성으로 접종률 82%를 기록했다. 16개 시군은 보성군, 함평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90.7%, 60~75세 91.7%, 50~59세가 87.4%다. 18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18~49세는 접종 중으로 지금까지 접종률 19.2%이며 사전예약률 70.1%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평균 접종률 61.8%보다 8%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도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접종 동참, 보건소‧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접종 독려,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도의 노력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75%,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