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2025년, 대통령 후보들의 ‘ESG 감각’이 시험대에 올랐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겠다”며, 현 정부 계획보다 4년 앞당긴 일정을 제시했다. 태양광·풍력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바람 연금’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던 ‘이격거리 규제’ 개선도 공약에 포함됐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해선 “2030 NDC 달성과 2035년 이후 로드맵 수립”을 언급하며, 과학 기반의 장기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정의로운 전환’ 원칙도 빼놓지 않았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기후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방점을 찍었다.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승격하고, 통합적 재난 조정 기능을 갖춘 부처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원전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세계 1위 원자력 기술로 에너지 강국을 만들겠다”며, 대형 원전 6기의 차질 없는 건설과 SMR(소형 모듈 원자로) 상용화를 약속했다. 정치권에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적 토론과 소통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선수진들이 주어진 논제에 따라 1대 1 토론을 하고 토론대회 심판진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상장을 수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이 참가해 '원자력 발전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시각과 주장을 듣고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에는 봉화군 대표 선수진을 포함해 영주, 거창, 안동, 부산, 영천, 대구, 상주 등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12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토론대회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학생과 학부모님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