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명소' 4곳 소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일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경북의 시험합격 명소 4곳을 소개했다. 1. 경산 팔공산 갓바위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일명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문이 유명하다. 본래 불상에 얹어진 연꽃무늬 관(冠)이었던 부분이 세월이 흘러 훼손되며 갓(冠) 모양처럼 변화하자, 이 부분이 마치 학사모와 비슷하다고 하여 특히 수능 합격을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다. 매년 9월경에는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합격 기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2. 김천 괘방령 장원급제길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괘방령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다. 옛날 영남 일원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갈 때 추풍령(秋風嶺)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지고 괘방령(掛榜嶺)을 넘으면 장원급제(壯元及第)한다는 전설을 테마로 관광 자원화된 곳이다. 합격기원탑과 기원나무, 장원급제 포토존 등이 조성되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11-21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