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구광모 ㈜LG(코스피 003550, 회장 구광모) 대표가 2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창립 78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진입장벽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 투자,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2017년 신년사에서 강조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며, “당시보다 경영환경 변화 속도는 훨씬 빨랐지만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한 결과, 기대한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구 대표는 “변화는 선택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회장 구광모)가 3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 6만 249주의 자기주식 소각 등 6건의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LG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금을 확정했다.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되었으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성향은 76%를 기록했다. 배당금 수익 대비 배당금 지급률은 111%로, 이는 LG가 지난해 계열사들로부터 받은 배당금보다 더 큰 규모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다. 또한, LX의 계열 분리 과정에서 발생한 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 등 총 6만 249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확정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 배당 시에도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권봉석 부회장과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① 막장드라마 찍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②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③ LG그룹 상속 분쟁.. 김 여사, “하범종 사장, 유언장으로 가스라이팅” 주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의 상속 분쟁이 점점 막장드라마로 번지고 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구광모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 고발한 가운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구본무 회장의 금고를 열 때, 하범종 사장이 망을 봤다는 진술이 나오며 파장이 일고 있다. 하범종 사장은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할 당시 LG 재무관리팀장을 역임했으며, 상속 재산 분할과 관련된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 측 법적 자문을 맡은 한 관계자는 "하범종 사장은 당시 재무관리팀장으로 고 구본무 회장을 가까이서 모시는 충직한 부하로 알고 있었다”며 “세 모녀가 인감도장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했고, 당시 하범종 재무팀장이 '구본무 회장께서 양자 구광모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장을 가지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부모 버렸다?" 김영식 여사, LG 구광모 회장 파양 소송 / Mrs Kim Young-sik sues to disown LG Chairman Koo Kwang-mo #LG #lg #구광모 #구본무 #김영식 #lg그룹 #lgcns #lg주가 #lg전자 #lg가전 #분쟁 #상속 #상속분쟁 #갈등 -기사원문 [이슈탐사] "천륜 저버린 재벌 회장?".. 고 구본무 회장 부인 김영식 여사, LG그룹 구광모 회장 파양 소송 제기 ② -영상 편집 : 곽중희 기자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막 나가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①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창업 이래 LG그룹(회장 구광모, 코스피 003550)의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하며, 총수일가 내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구광모 회장은 2004년 구본무 회장과 김영식 여사의 양자로 입적됐으나, 2018년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김 여사와 두 딸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여사는 소장에서 "이번 파양 소송은 재산과 LG 경영권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가슴으로 낳고 품어준 부모와 형제에 대한 은혜를 저버린 행위를 꾸짖는 것"이라며 "소송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거부해 파양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구광모 회장이 LG라는 거대한 조직을 동원해 세 모녀가 뒤늦게 돈 욕심이
● LG그룹 상속 분쟁 막 나가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①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 구씨일가의 집안 싸움이 심상치 않다. LG그룹은 창업주 때부터 오랜 기간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며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구광모 현 LG회장과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족인 세 모녀 간 상속 분쟁,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집안 내 싸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조를 중심으로 투명 경영 등 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이 LG그룹의 전통적인 승계 경영 방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구광모 친부’ 구본능 회장, 형 금고 털었다!?.. '특수절도 혐의' 조사 지난 2월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故구본무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구 전 회장의 유족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및 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제기한 고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 김정필)의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갤러리K가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조주완)의 가전제품을 활용해 ‘아트리빙’이라는 결합상품을 만들어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갤러리K는 LG전자의 가전제품을 미술품 투자(아트테크)에 결합한 ‘아트리빙’이라는 상품을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갤러리K 측에 따르면, 아트리빙은 10년 장기할부 혜택으로, 갤러리K의 미술품에 투자하면 작품 구입 금액의 20% 내에서 원하는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소장할 수 있는 결합상품이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아트리빙’을 검색하면, 갤러리K가 홍보 목적으로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글이 많이 나온다. 올해 1월에도 갤러리K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관련 게시글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올 초까지도 아트리빙 상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아트리빙을 통해 갤러리K와 계약했다는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갤러리K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G전자의 아트리빙 상품을 통해 갤러리K와 계약했다는 글들이 몇몇 올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의장 김정필)의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갤러리K와 업무제휴를 맺었던 롯데렌탈(089860, 대표이사 최진환) 등 제휴사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갤러리K는 롯데렌탈 등 다수 렌탈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아트노믹스 장기할부 상품’을 출시해 최대 1억, 최장 36개월 할부로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K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했는데, 이후 피해를 입었다는 글들이 게시됐다.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하고 할부금을 계속 내고 있었다. 사태가 터진 후 갤러리K로부터 투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묘미에 렌탈 비용이 계속 나가서 억울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은 빠르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14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아트테크 상품을 계약했지만 7월부터 약속된 렌탈 비용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이 있는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