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러시아-튀르키예 정상회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지난 5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인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4시간이 넘는 회의에서 양국은 양국 간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제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양국 공동성명에서 밝혔다. 또한 러시아는 튀르키예를 통한 가스 공급을 일부 재개하고, 튀르키예는 대금을 달러화가 아닌 루블화로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수입할 때 대금을 달러가 아닌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미국과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루블화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함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유럽 국가들은 튀르키예가 러시아 가스를 유럽 시장으로 중단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해 준 데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웠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튀르키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 재개 협상을 양국 사이에서 중재하면서 러시아의 곡물과 비료 수출 문제까지 해결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유럽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되었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이번 주 주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불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브라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주말부터 우쿠라이나 오데사 항으로부터 곡식을 실은 운반선이 출항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로부터는 최대 2천 500만 톤, 러시아로부터 수출되는 품목까지 합치면 최대 5000만 톤에 달하는 수출물량이 필요한 지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구 터키)의 주요 언론 매체들은 지난 13일에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의 중재로 유엔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가 이스탄불에 모여서 안전한 곡물 운반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이 협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러시아가 오데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 합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던 상황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소스 : haber.sol.org.tr] 이브라힘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단된 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이스라엘 15년만에 다시 손잡는다 지난 15년 동안 냉랭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던 튀르키예(구 터키)와 이스라엘의 관계가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개선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교통안전부는 7일 "튀르키예와 건설적인 협상의 결과로 양국이 민간항공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발표하며 중요한 협정임을 밝혔다. 교통안전부는 또 "이번 협정 체결로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가 튀르키예의 여러 도시에 취항하고 튀르키예 항공기들도 이스라엘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기의 튀르키예 취항은 양국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으로 이번 협정을 통해서 튀르키예는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중요한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등을 돌린 건 지난 2008년인데, 당시 이스라엘 총리가 앙카라를 방문해 에르도안을 만난 지 닷새 만에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고, 튀르키예는 이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게다가 2010년에는 튀르키예 NGO 단체인 가자지구 구호선박이 이스라엘의 해상으로 진입하려다가 작은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인 맨션글로벌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도시를 튀르키예(구 터키)의 이스탄불이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의 지난 달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9%나 급등했는데, 이는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기록적인 물가급등과 더불어서 부동산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 지고 있는 것이다. 맨션글로벌은 전세계 주요 15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 튀르키예의 집값이 1분기 동안 무려 122%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2대, 3대 도시인 앙카라와 이즈미르가 같은 기간 각각 111.7%와 105.9% 상승해 뒤를 이었고 전했다. 튀르키예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곡물 가격이 급등했던 것도 또 다른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정부주도의 저금리 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일반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시장에 많이 풀렸던 자금을 회수하면서 과부화되었던 경제심리를 낮추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는 명분으로 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터키 원소명 특파원 |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원활한 식량 수급을 위해서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 이어 식량 수급 문제에 있어서도 뛰어난 정치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터키 미디어 매체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중재로 흑해 주요 항구인 우크라이나 오데사로부터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유엔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가 이스탄불에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식량난이 가중되어 왔는데, 이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침략을 당한 우크라이나는 물론 침략국인 러시아도 이번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봄에 파종을 못했다. 그런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세계 밀 수출 1위와 5위인 국가들이고, 특히 우크라이나는 ‘세계의 빵공장’으로 불리는데, 실제 전체 국토의 약 70%(42만2000㎢)가 농경지다. 이런 광범위한 곡창지대를 가진 나라들끼리 전쟁을 하고 있어서 그 불씨가 전세계로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각종 곡식을 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터키 원소명 특파원 | 형제 사랑의 도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필라델피아의 성요한교회 터] 튀르키예(터키)에서는 지난 7월 13일에 ‘쿠르반 바이람’(Festival of Sacrifice)이라는 연휴가 끝났다. 기자는 이미 지난 기사에서 튀르키예에서는 쿠르반 바이람에 소나 양을 잡아서 이웃과 친척,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기사 참고 : 쿠르반 바이람)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에도 이렇게 나눔을 실천했던 도시가 있었는데, 소아시아 7대 교회 중 하나였던 ‘빌라델비아 교회’가 있던 도시 ‘필라델피아’(Philadelphia)이다. 개괄 설명 본래 빌라델비아라는 이름은 도시의 설립자인 앗탈로스 2세의 이름인 ‘필라델푸스(Philadelphus)’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필라델피아는 헬라어 ‘Philos’(사랑)와 ‘Adelpos’(형제)를 합친 것이며, 그 의미는 ‘형제 사랑’이란 뜻이다. 이곳의 현재 지명은 알라쉐히르(Alasehir)이다. 해석하면 ‘알라(神)의 도시’란 뜻이다. 셀주크투르크인들이 필라델피아를 점령한 후 이름을 알라쉐히르로 명명한 것은, 셀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생생한 튀르키예 이야기] 쿠르반 바이람 [도살 전 구입해 온 양을 놓고 이슬람 의식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의 가정 큰 명절은 설날과 추석인데, 튀르키예(터키)에도 비슷한 명절이 있다. 투르키예에는 ‘셰켈 바이람’(Festival of Sweets)과 ‘쿠르반 바이람’(Festival of Sacrifices)을 가장 큰 명절로 지킨다. 거의 모든 이슬람 국가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식으로 명절을 보낸다. ‘Ramadan’(라마단)이라는 이슬람 금식월을 한달 간 지킨 후에 부족한 영양분과 당분을 보충하는 의미로 ‘쉐켈 바이람’(Festival of Sweets)을 지키며, 또 다른 명절로는 ‘쿠르반 바이람'(Festival of Sacrifices)이다. ‘쿠르반’(Kurban)은 희생을, ‘바이람’(Bayram)은 휴일·축일·기념일을 의미한다. 쿠르반 바이람은 라마단(이슬람교의 종교적 금식 기간)이 끝난 뒤 70일째부터 4일간 계속된다. 기독교 경전인 구약성서의 창세기 22장에는 ‘쿠르반 바이람’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적혀있다. 신이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워지는 아브라함(이슬람교에서는 이브라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 챙긴다. [미국와 튀르키예의 정상회담 - AP] 터키 유수의 매스컴들은 29일 튀르키예(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 참여하여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NATO 정상회담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되는 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주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대가로 당사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튀르키예에서 테러단체로 규정된 PKK와 YPG가 정식 ‘테러단체’임을 확인받았고, 동시에 PKK와 YPG에 대한 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와 더불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아냈다. 터키의 에르도안 정부도 29일 성명을 내고 "이번합의로 테러 조직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다"며 "터키는 원하는 것을 관철했다"고 말했다. 사실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생생한 튀르키예 이야기] 신들의 도시, 페르가몬 [페르가몬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신전] 아크로폴리스 360도 보러가기 1. 페르가몬의 위치 페르가몬(Pergamon)의 현재 지명은 ‘베르가마’(Bergama)이다. 아나톨리아를 점령한 투르크인들이 예전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페르가몬은 아나톨리아 반도 서쪽 에게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는 에게해가 있고, 동쪽으로는 아나톨리아 고원지대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차나칼레와 트로이 유적지가 있다. 남쪽으로는 아래 지도와 같이 사데 유적지, 파묵칼레, 라오디게아 유적지가 있다. 2. 페르가몬의 역사 우리에게 ‘페라가모’ 혹은 ‘버가모'로 익숙한 페르가몬(Pergamon)은 아주 오래된 고대도시이다. 고대 그리스 시인인 호메로스(Homeros)의 일리아드에 의하면, 그 기원은 트로이 전쟁이 있던 BC 13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그리스 미케네 왕국과 트로이의 전쟁은 10년간 지속되었고, 나중에 그리스 군사들의 '트로이 목마' 전술로 최후 승리를 거두게 된다(트로이 유적도 페르가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며 한-나토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주나토 대표부 개설로 양측 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한-NATO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및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NATO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터키 원소명 특파원 | 투르키예(구 터키)의 제이넬 아비딘 베야즈귤(Zeynel Abidin Beyazgül) 샨르우르파 광역시장이 SNS기자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국제환경인물대상 - 환경상’을 수상하였다. 2022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2022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은 정우택 의원, 조경태 의원, ICAE조직위원회, (사)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사장 박항준),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심재환) 공동 주최·주관하여 국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21일 개최한 행사이다. 베야즈귤 샨르우르파 시장은 이번 ‘환경상’ 수상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8일(토)에 샨르우르파 시청사의 부속 시설인 Beyaz Saray Parkı(White House Park)에서 사전 동영상을 녹화를 진행했다. 베야즈귤 시장은 시상식 당일에 앙카라 대통령궁에서의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황금의 도시’라 불리운 사데(Sardis)는 그 별명처럼 화려하고 부유했던 도시였다. 지금은 비록 폐허가 되었지만 한 때 사데는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고, 페르시아 제국의 소아시아 지역 수도였다. 위치 ‘남은 자’ 또는 ‘남은 물건’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사데(Sardis)는 두아디라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데는 앞으로 팍톨루스(Pactolus)라는 이름의 강이 흐르고 있고, 뒤로는 투몰루스(Tumolus)라는 산이 자리하고 있다. 강과 산 사이의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데의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는 이 도시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었다. 사데는 BC13세기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곳으로 거의 서부 아나톨리아 전 지역을 차지했었는데, 고대왕국인 리디아(the Lydian Empire)의 수도였으며 고대에 가장 위대한 왕국 중 하나였다. 역사 사데(Sardis)는 고대국가인 리디아(Lydia)의 수도였다. 현재 터키가 위치해 있는 곳을 예전부터 아나톨리아(Anatolia)라 불렀다. 아나톨리아란 ‘태양이 떠오르는 곳’ 즉 ‘동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나톨리아 반도에는 BC19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이제부터 터키의 공식 국호가 ‘터키’(Turkey)에서 ‘투르키예’(Türkiye)로 바뀐다. 투르키예 정부가 유엔에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내어 '터키'를 '투르키예'(Türkiye)로 부르도록 요청했다고 국영 통신사인 Anadolu Agency가 지난 1일 보도했다. Anadolu Agency는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이 “터키 외무장관인 메으룻 차우쇼울루(Mevlüt Çavuşoğlu)의 공식 서한을 받았으며, 터키의 국호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국호를 ‘투르크의 땅’을 의미하는 ‘투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리고 지난 2021년 12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 문화와 가치를 더 잘 나타내기 위해 수출 제품에 "Made in Turkey" 대신 "Made in Türkiye"를 사용하도록 명령했다. 대통령령 이후 투르키예의 각 부처도 공식 문서에서 ‘투르키예’(Türkiye)를 공식적인 국가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터키 정부가 국가를 재브랜드화하고 같은 이름의 새(칠면조)와 관련된 부정적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터키 뉴스를 전하는 영자신문 Dailysabah는 5월 터키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터키 통계연구소(TurkStat)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월의 70%에서 5월까지 12개월 동안 73.5% 상승했다. 이는 199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터키의 교통비는 전년 동월 대비 107.62% 올랐는데, 이는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그리고 식료품·비알코올 음료 가격이 91.63%, 가구·가정용 설비 가격이 82.08% 상승했다. 터키가 유독 상대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긴 하지만 이는 터키만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그리고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국가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 때문에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9%로 4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는데, 이는 독일(7.4%), 프랑스(4.8%) 등 주요 7개국(G7)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8.3%를 기
[폐허가 된 라오디게아의 모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터키 원소명 특파원 | 이제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며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터키도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일상을 다시 시작하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터키는 유럽의 유명한 여행지에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유럽의 여행지를 능가하는 여행지들이 많이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전세계에서 터키를 여행하려는 여행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었다. 빼어난 자연 환경과 헬라·로마 제국 및 기독교 문명이 만든 역사적 유물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파묵칼레(Pamukkale)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인데, 유럽과 아시아, 중동, 유라시아 대륙에서 온 관광객은 물론이고 한국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석회봉과 온천수 때문에 패키지여행객이든 배낭여행객이든 예외 없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라오디게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파묵칼레는 알고 있지만, 그 근처에 신약성서에 나오는 지명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들조차 그렇다. 파묵칼레 근처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