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오전 8시 4분쯤 중서부 전선 우리 측 최전방 소초, GP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초급 병사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귀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귀순 당시 양측의 총격전은 없었지만 북한군 병사의 신병이 확보된 이후인 오전 9시30분쯤 북한군 수색 병력이 접근하자 우리 측은 경고 방송을 한 뒤 기관총 20발을 경고 사격 차원에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13분과 16분, 북한군 쪽에서 두 차례 총성이 들려왔지만 우리 측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군사분계선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은 지난달 13일 판문점 JSA를 넘어온 오청성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구태 정치와 결별하고 미래를 위한 개혁 정치를 하겠다는 통합결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오신환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국민의당과의 교섭창구 역할을 맡아 즉시 국민의당과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승민 대표는 통합시기와 관련해선 "연말이든 연초든 양 당의 사정에 따라 신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어제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무위는 현재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 당원 투표 실시 관련 안건은 재적 위원 과반이 출석해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학생들이 먹을 반찬과 간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그 걱정을 해결해 주기 좋은 음식에는 치킨이 있다.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다양한 방식과 맛으로 즐길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도 좋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더욱 좋은 음식 재료다. 튀겨먹거나 끓여먹는등 방법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살코기만을 골라서 각종 소스로 버무린 닭강정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닭강정은 어린이서부터 어른들까지 즐겨먹는 부담없는 간식거리로,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가게를 볼 수 있기도 하다. 망원시장은 홍대 근처에 있으면서 맛집이 많기로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대표적으로 ‘큐스닭강정’이 있다. 육중완맛집으로 알려지다가 수요미식회, 생방송 오늘저녁, 생생정보 등의 방송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검토할 수 있으며, 이를 이미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평창 올림픽 홍보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 안에서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와 인터뷰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추면 한미 양국은 이 기간 예정된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전제로 하긴 했지만, 한미연합훈련 연기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 "IOC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며 전례를 볼 때 북한의 올림픽 참가 의사는 막바지 단계에 가서야 분명해질 거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이번 평창 올림픽을 방해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외국인 관람객들은 안전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 당원투표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 당원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바른정당과 통합하자는 여론이 절대다수라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통합찬성표가 다수일 경우, 신속하게 통합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반대로 통합이 부결되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문제와 관련해 배수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통합문제는 100퍼센트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이며, 만약 당심이 통합으로 확인되면 그동안 당심을 왜곡하고 해당행위를 한 사람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의 오늘 선언은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구태 정치와의 결별을 하겠다는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박지원 의원에 대한 사실상의 탈당요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안 대표의 전격적인 선언을 놓고 오후로 예정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선 통합에 반대하는 중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19일) 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한다. 강 장관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 등에 대한 우리 정부 태스크포스팀의 검토 결과도 일본 측에 사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불법 사찰 지시 등 권한남용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 오후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을 동원해 이 전 특별감찰관과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를 진행한 혐의와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운영에 개입한 혐의 등에 관한 보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당초 오늘 오전 소환될 예정이었지만, 가족 접견을 이후로 검찰 출석을 오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FTA 개정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마지막 준비 절차를 끝냈습니다. 정부가 한미FTA 개정협상을 앞두고 오늘 국회에 추진 계획을 최종 보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를 거쳤고,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를 끝으로 국내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 의제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정부는 제조업 분야, 특히 자동차 산업 관련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한미 FTA 개정에 앞서 지난 8월부터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개정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쟁점도 집중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 직후부터 보호무역정책을 내세우며 통상협정 개정 등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한미FTA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 열기가 가라앉지 않자 금융당국이 거래 전면 금지까지 언급하며 규제를 논의 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비트코인 관련 당국자 중엔 처음으로 거래 전면 금지를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거래 전면 금지를 포함해 어느 수준으로 규제할지 논의 중"이라며 "다만 전면 금지는 법무부 등 부처별 논의가 필요하고 현재는 거래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투기를 줄이는데 규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비트코인 거래는 금융거래로 보지 않으며 절대로 비트코인에 대해 거래소 취급 인가를 내준다든가 선물거래 등을 도입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도 수석 보좌관회의를 열어 가상화폐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강력한 규제 방침을 검토 중인 것은 갈수록 투기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40%까지 급락했다가 미국에서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예상을 깨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가상화폐를 둘러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통화 문제에 대해 범부처 긴급 차관회의를 열었다. 우선 가상통화 투기과열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범죄 즉, 다단계 방식의 투자금 모집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마약거래, 범죄수익 은닉에 대해선 더욱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또 가격변동이 큰 가상화폐 거래에서 일반인이 큰 손실을 입지 않도록 이용자 본인계좌에서만 거래하고 미성년자는 취급하지 못하도록 했다. 가상통화 거래소 또한 고객들에게 예치금을 받아 별도로 관리하고 거래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허용되도록 입법추진하기로 했다. 가상통화 투자수익에 대해선 기재부, 국세청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세원확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강경 대응 분위기 속에 시중은행들도 속속 가상화폐 거래소에 개설한 계좌를 중단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올해 안에 기존 가상계좌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IBK기업은행, 신한은행도 신규 가상계좌 개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젯밤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이 합의한 원칙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용납 불가,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 견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 간 관계 개선 등 4가지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그러나 중국 측이 공개한 언론발표문에는 북한의 도발 중단에 대한 촉구나 제재, 압박과 관련한 내용은 생략돼 다소 대조를 이뤘다. 최대 쟁점이었던 사드 문제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기존의 입장을 다시 천명하면서 한국의 적절한 처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첫 정상회담에서 '반대한다'는 입장, 두 번째 회담에서 '한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던 것과 비교하면 발언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드 문제를 둘러싸고 두 나라의 이견이 남아 있는 만큼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의미 있는 합의를 내놓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3박4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조금 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양국은 사드 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 차를 감안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늘(12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GKSEK. 이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친홍준표계 김성태 의원, 친박계 홍문종 의원, 그리고 중립을 내세우고 있는 한선교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들의 정치적 성향과 지지 세력이 확연하게 다른데다, 누구도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강고한 대여 투쟁'을 전면에 내세운 김성태 의원은 "현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 싸우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갈라진 마음을 치유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계파를 뛰어넘는 '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중립 후보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은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아우르는 보수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1,2위 끼리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사드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젯밤 중국의 관영 CCTV는 내일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를 30분 동안 방송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를 둘러싼 두 나라의 입장차를 확실하게 '봉인'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로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하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을 막기 위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그럼에도 북한 핵 문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완벽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16일에는 충칭에서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