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1년 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김진흥 제1부시장의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48개 추진과제, 120건의 관리카드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도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운영,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을 조성하고 향후 어떻게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한 보고회에 앞서 여성친화도시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아산시 여성정책보좌관 윤금이 강사를 초청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관리직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진행됐다. 이날 김진흥 제1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사업에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그 혜택이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및 시민의 의견수렴 등 여성가족과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양시가 여성친화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군 청사 1층 민원봉사과 로비에서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2016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직거래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판 행사에 참여한 벌교부농정보화마을(위원장 한두섭/ www.bn.invil.org)과 강골정보화마을(위원장 박향숙/www.gg.invil.org)에서는 배, 곶감 등 제수용품과 한라봉, 다래, 쌀눈발아 조청 등 다양한 특산품을 판매한 결과 1천24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보화마을 특판 행사는 매년 명절에 군청사 내에서 열리고 있으며 품질 좋은 특산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군 직원뿐 아니라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상품권인 '보성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지역의 농민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특판 행사장을 방문한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가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농ㆍ특산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수원시는 공공기관이나 정당에서 무분별하게 게첨되는 현수막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행사 및 주요정책 등 공공목적으로 하는 현수막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불법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교차로나 가로수 길가에 등에 현수막을 내거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4.13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에서 거리에 내거는 정당의 정책 홍보, 정치적인 현안에 대한 현수막의 경우에도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에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단속대상이 된다. 수원시는 거리의 미관 보호뿐만 아니라 주요 교차로 등에 공공기관과 정당의 현수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기로 하고 관할 선관위, 정당, 수원시 각 부서에 사전 협조를 요청하고 일제조사 후에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미이행 시 강제철거하고 그 부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정당이라고 해도 시민불편을 초래하며 홍보를 위하여 불법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최근 분양광
그린리더함안군협의회,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그린리더함안군협의회(회장 윤병근)는 4일 오전 11시, 함안휴게소에서 협의회 회원, 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귀성ㆍ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운전 실천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명절음식 먹을 만큼 차리기 등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방법들을 널리 알렸다. 윤병근 회장은 "이번 설 명절 동안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뜻깊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대형마트, 전철 역사 등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가두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때마다 음식을 풍족하게 장만하는 식문화로 인해 일시적 음식물 양이 평소보다 많아져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명절에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가 평상시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과다 발생은 식량자원의 낭비와 함께 연간 20억 이상의 음식물 처리비용 발생과 악취 발생 및 침출수 처리 과정에서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여 먹을 때는 알맞게 버릴 때는 가볍게 낭비 없는 설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 서포터스, SNS, 영상 매체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음식문화 인식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과 노력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강조했다.
평소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강문현답을 실행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설을 앞두고 강진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최일선을 방문했다. 지난 3일 강진시장을 방문하여 설맞이로 상품준비에 분주한 상인들에게 따뜻한 덕담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 임원진들이 동참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애용, 지역제품 구매 운동 등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과 군민이 상생하는 훈훈한 정을 펼쳤다. 강진시장은 지난 2010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된 이후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시장 형성의 제1조건인 강진에서 생산되는 각종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강진 최초 여성상인대표인 최광례 상인회장은 "가슴속까지 따뜻한 격려와 희망메시지에 감동했다. 특히 군민들이 앞장서서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니 절로 힘이 난다"며 '활기찬 시장만들기'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조정연 중앙로 상가번영회장은 "중앙로 상가발전을 위해 발행
엘림종합복지센터 등 4개소 찾아 위문품 전달과 애로사항 청취 북구 박천동 구청장과 직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4일 오후 엘림종합복지센터, 북구어르신행복마을, 어울림보호작업장, 소망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을 가졌다. 북구는 각 시설별로 생활필수품, 문구품 등 300만 원 상당의 이용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각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구청장은 "평소 바빠서 찾지 못했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이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못자리 상토 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방지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높이기 위하여 올해에 벼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이천시 소재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지원 기준은 1ha당 12만 원(ha당 21.4포/40ℓ)으로 보조 50%, 자담 50%이다 오는 2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정과 또는 읍면동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토공급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상토 제품선정을 위해 읍면동에서는 행정기관과 농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못자리상토 공급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제품을 선정하며 여기에서 시기 등을 결정하여 못자리설치 이전에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우량상토 공급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효과가 있어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 대구센터가 추운 겨울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김현숙 KMI 대구소장은 연초 KMI 시무식 때 매출 신장률 상승 및 인력운영 효율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 소장은 KMI에서 배운 나눔의 뜻으로 포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간구하던 차 그동안 기부 활동을 펼치던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아이들을 위해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아이들의 추억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선택하였다. 김 소장은 포상금 300만원과 추가 개인비용 240만원을 기탁하였고 대구센터 진료팀 김영선 전문의도 100만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에 동참하였다. 스키캠프는 1월 26일~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청소년의 집 아이들 20명, 수녀, 수도사, KMI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펴 2016년 새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선사하였다. 이밖에 KMI 대구센터는 재능기부로 성바오로 청소년의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독서지도 활동 및 기타 기부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은 가정의 해체로 인해 부모로부터
금감원이 4일 금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조세 포탈, 일부 기업의 비자금 형성 등 자금세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금년부터 실제소유자 확인제도 시행 등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개인 고객에 대해 실제소유자가 존재한다고 밝히거나 타인을 위해 거래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실제소유자를 확인하며,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해서도 주주, 대표자 등은 법인 등기부등본과 주주 명부 등을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년부터 변경된 자금세탁방지 제도가 금융현장에서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은행·증권·보험 등 주요 금융권역을 대상으로 ’16년 2월15일(월)~2월 19일(금) 기간 중 자금세탁방지 업무 설명회를 개최하여 ’16년부터 변경되는 주요 자금세탁방지 제도 및 ’15년 자금세탁방지 업무 검사 결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지난달 11일에 출시한 가족 거래 연계 자녀 적금인 '(아이) 사랑해 적금'이 출시 17영업일(2.2.) 만에 2만 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 사랑해 적금'은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가입 대상으로 하여 자녀,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각종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족끼리 결합하여 서로 혜택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가족 거래 연계 적금'이다. 특히, 적금통장 상품명에 자녀 이름을 넣을 수 있어 우리 아이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적금통장을 선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자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래희망(꿈)도 통장에 넣을 수 있다. 2월 말까지 5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2천 명을 추첨하여 가족사진 달력 제작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아이) 사랑해 적금'은 통장 상품명에 자녀 이름을 넣을 수 있어 우리 아이를 위한 단 하나뿐인 적금통장을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라며 "설 명절을 맞아 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중남미지역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방역 대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덕양구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특성과 감염 증상 및 예방수칙 등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고양시 산하 전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으며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는 동남아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24개국에서 현재 28개국까지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 7건이 접수되는 등 감염 사례는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감염증상은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2∼14일 안에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나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시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약과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으로 환자 발생 국가로의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모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피제를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4일 이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안전한 이천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안전지키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를 비롯하여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의용소방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지키미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지키미단은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 홍보는 물론 생활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신고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이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월 4일 안전지키미의 날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민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우리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만성 질환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건강한 혈관 만들기 이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구청 민원실이나 많은 이들이 모이는 다중 집합장소 등지에서 이동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건강한 혈관 만들기 이동 홍보관'은 지난 3일 송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남구는 제6기 광주광역시 남구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송암동주민센터와 방림1ㆍ2동주민센터, 월산동ㆍ5동주민센터, 사직동주민센터 등 6개 동주민센터와 민원인들의 잦은 방문이 이뤄지는 구청 민원실에서 이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남구는 '건강한 혈관 만들기 이동 홍보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 인지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기초검사 후 자기혈관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혈압 및 혈당,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체지방 분석 등을 검사한 뒤 검사결과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위기대응수준 관심단계 유지를 발표했다. 보건소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방역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해 관내 병·의원에 질병 정보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900여 명에게 지카바이러스 예방 안내문자를 발송했고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에도 안내문자 발송을 요청했다. 또 오는 3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전라남도와 함께 월동모기 일제조사 및 대형건물 정화조, 지하실 등에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에 의한 전파로 감염되며 발진과 갑작스런 고열이 주증상으로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중증합병증은 드물며 사망사례 또한 보고된 적은 없다.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브라질, 과테말라, 멕시코, 볼리비아 등 중남미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