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동구청은 남목 도시재생 사업에 따라 동구 남목초등학교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어울림센터를 학교와 지역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 공동생활(커뮤니티) 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청과 동구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목 도시재생 사업과 학교시설 복합화 조성을 위한 변경 협약’을 맺었다. 이번 변경 협약은 2023년 9월 합의된 150면 규모 공영주차장과 학교 밖 관사 부지 어울림센터 조성을 지역과 학교가 공동 활용하는 통합형 복합시설로 재구조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교육청, 지자체, 학교가 협력해 교육, 돌봄, 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구축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목적에 맞춰 사업이 전면 재설계됐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지하 2층 중심의 공영주차장 계획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5,148㎡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편되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조성되는 시설은 10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지역주민을 위한 1, 2층 복합 공동생활 센터, 남목초등학교 전용 3층 교육시설로 구성된다. &nb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외솔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국정과제인 ‘시민 교육 강화를 통한 전인적 역량 함양’과 2026년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정치교육에서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 이론으로 강요 금지, 논쟁성 보장, 학습자의 이해관계 고려라는 세 원칙으로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치, 시민 교육 관련 이론을 살피고, 이를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김상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한독교육학회와 한국통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일 시민·정치교육 이론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연구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다. 김 교수는 보이텔스바흐 합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9일 오후 2시 울산종갓집도서관 강의실에서 ‘2025년 이웃돕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이웃돕기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웃돕기 유공자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감사패 수여 대상 기업으로는 △㈜썬에이치에스티 △화신환경㈜ 등 2곳, 단체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능어린이집·재능유치원 △(사)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사단법인 함이웃 △낮은자리봉사회 △네바퀴패밀리 △수산이앤에스 한마음봉사단 △울산일출회 △약사동 아름다운사람들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 등 11곳이 선정됐다. 개인으로는 △김명화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 부회장 △박태혁 건축사사무소 큐브 대표 △손수경 담쟁이봉사단 재무부장 △신수희 공주라이온스클럽 회장 △안희주 ㈜태양인더스트리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수여식 후 이웃돕기 유공자들은 울산종갓집도서관을 둘러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 8시 학성중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채덕 강남교육장을 비롯해 울산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교육청 직원, 지역사회 관계자가 함께했다. 학성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 교직원도 참여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는 ‘폭력 멈춰, 존중 시작!’을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다짐 적기, 실천 약속 즉석 사진 촬영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김영민 교장은 “학생, 학부모, 경찰, 교육청이 함께한 이번 홍보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폭력의 상처는 오래 남는 만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민·관이 공동 출연하는 전국 최고 혜택 수준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경남, 농협, 하나, 국민, 신한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북구는 8일 신천동 239-5번지 일원에서 매곡정원 준공식을 가졌다. 북구는 지난 9월부터 정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약 1,650㎡에 왕벚나무 등 31개 종류 5천 여 그루의 나무와 수국 등 30여 종류 2천 여 포기의 꽃을 심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 주변에 정원등과 파고라, 피크닉의자를 설치했고, 주민들이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조성했다. 특히 '매곡'이 '매화가 떨어진 형상의 땅'이라는 이야기에 착안해 앞 산책로는 매화 줄기, 양옆 공간은 꽃잎 모양으로 설계했다. 이번에 정원이 조성된 지역은 공공공지로, 2017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1년 건축물 철거까지 완료했으나 예산 사정으로 수년간 공터로 방치돼 있었다. 북구는 해당 지역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 국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한 5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5월 설계를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천미숙)가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더다이닝원 울산점에서 ‘2025년 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문화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에는 현재 11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있다. 천미숙 울산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 역량 강화 및 보육 교직원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중등학교 수업 혁신 성과를 나누는 ‘수업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교육청에서 올해 추진해 온 수업 혁신 사업의 추진 성과를 나누고, 교원 간 자발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해 실천 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 수업의 실제 적용 사례와 학교 단위 교사 학습 공동체 운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책 콘서트), 수업 장터 마당, 질문하는 학교 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사 주도로 실천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개막 행사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25년 수업 용기’ 집필진을 초청해 집필 과정, 수업 고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핵심 프로그램인 ‘수업 장터 마당’에서는 교과별 10개 팀이 참여해 ‘캔바, 수노 인공지능, 노트북 엘엠’ 등 최신 교육정보 기술 도구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