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 롯데캐슬 이스트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가 10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롯데캐슬 이스트폴 사전점검 무효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입예협 측은 롯데타워 집회에 이어 광진구청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예협 관계자는 "사전점검 당시 중대하자와 공용부 미시공 문제가 드러났지만, 제대로 된 점검과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사전점검 절차를 완전히 무효화하고 재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예협 측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스트폴 사전점검 과정에 대해 "공용부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외하고 사전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예협 관계자는 "사전점검 당시 공용부와 커뮤니티 시설을 점검하지 않았다"며 "현재 드러난 800여 건의 중대한 하자 외에도 추가적인 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진구청은 "사전점검과 관련해서는 국토부나 감사원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입예협 측은 구청의 명확한 조치가 부족하다며, 졸속 준공 승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 "이스트폴에 가족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게 가족에게 할 짓입니까?"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하자 시공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준공 승인을 앞두고 입주예정자들과 광진구청-시공사 롯데건설-시행사 KT(NCP) 간의 갈등이 겪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중대 하자가 발견된 상황에서 광진구청과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절) 측이 준공 승인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하자 점검과 처리 완료 전 준공 승인을 서두르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고, 기부체납 문제와의 연관성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2023년 8월에 분양을 마쳤다. 시행사는 KT, 시공사는 롯데건설이 맡았다. 하지만 하자점검 TF팀에 따르면, 하자 보수 접수 건수는 총 5만1826건(중복 접수 포함)에 달하며 중대 하자 591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한 하자로는 난방 작동 불량, 배관 등 설비 불량, 조명‧스위치 불량 등이 있으며, 공용부 하자도 289건에 달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경찰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조사를 받았다. 박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도착해 “현직 대통령에 걸맞은 수사 절차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체포영장 집행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기관 간 대치 상황에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정부기관 간 중재를 건의했으며,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대안을 요청했으나 답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한 이유에 대해선 “변호인단 준비가 늦어졌을 뿐, 처음부터 소환 조사에 응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경찰의 소환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며 “오늘 모든 사실을 성실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앞서 박 처장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 3일 입건했으며, 1·2차 소환 요구에 박 처장은 경호 업무와 변호인단 준비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박 처장은 이날 경찰의 요구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필러, 보톡스 제조사인 제테마(코스닥 216080, 김재영-남정선 공동대표)가 최근 진행한 무상증자가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현금 유동성 논란이 불거졌다. 제테마 측은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이번 논란이 불거진 이유와 제테마가 정말 현금 유동성에 처할 가능성에 대해 짚어보았다. 제테마는 피부미용의료기기업체로, 주력 사업은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그 외 기타(리프팅 실, 마스크팩)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산업분석 전문기관인 포춘 비지니스(Fortune Business)는 앞으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의 연 평균 성장률(CAGR)은 7.9%(2024~2032년), 히알루로산 필러는 8.1%(2024~2030년)으로 전망헀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제테마 현금유동성 위기, 정말일까? 일부 언론은 제테마의 현금유동성 우려 원인으로 전환사채 잔여금과 결손금을 지적하고 나섰다. 현재 제테마의 단기차입금은 1,225억 원이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단기차입금 180억원, 유동성장기차입금 600억 원, 유동성전환사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마트(코스피 139480, 대표이사 한채양)가 자회사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의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는 창립 이후 12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금 지원을 받아왔으나, 적자 상태는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실을 다지지 못한 외형 성장 중심의 전략과 일관성 없는 정책, 본사 관리 부재가 현재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유상증자만 12번… 누적 지원금 5천억 원 넘어 이마트24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10년 이상 운영했지만, 2022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해 왔다. 이마트 본사는 그동안 1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약 4,980억 원을 투입하며 자회사를 지원했다. 최근에도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로 공급됐지만, 적자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유상증자에 대해 “이마트24의 신규 출점 확대에 따른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채무를 변제하는 것 외에도 신규 출점과 기존 가맹점 운영 등 비용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막겠다고 주장하는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반공청년단'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은 "최근 민주노총의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공관 옆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며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결정했고,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골단은 1980~90년대 민주화 시위를 진압했던 경찰의 사복 체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당시 흰 헬멧을 착용한 데서 유래했다. 김 단장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백골단 대원들은 대통령 관저 앞에서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 시위를 할 예정"이라며 "반공청년단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위협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졸속 탄핵 절차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시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헬멧을 쓰고 있어서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한남동 시위 영상에서 경찰조차도 민주노총이 던진 무전기에 의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도 기업 오픈AI(대표 샘 알트먼)가 12월 20일(현지시간) 새로운 추론 모델 'o3'와 'o3-미니'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인공일반지능(AGI)에 근접한 최초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AI는 12일간의 발표 이벤트 '십마스(shipmas)'의 마지막 날에 이 모델들을 출시했다. 'o2'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영국 통신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이 모델을 통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o3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ARC 프라이즈 파운데이션의 그렉 캄라트 회장은 'ARC-AGI' 벤치마크를 통해 o3가 이전 모델인 o1의 최고 점수 32점을 크게 넘어 75.7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추론 시간을 늘리면 최대 87.5점까지 도달하여, 이는 인간의 평균 점수인 85점을 초과하는 성과다. 프랑수아 콜레 ARC 프라이즈 파운데이션 공동 창립자는 "o3의 출시는 AI 역량의 중요한 도약이며, 이제 AI 성능 기준은 o3에 맞춰야 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원전 건설 계획 축소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희힘 김소희 의원은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국회 보고 단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연되었고, 이에 따라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과 발전사들의 사업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계획에 포함됐던 원전 건설 목표를 기존 4기에서 3기로 축소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며 "이는 민주당의 반발로 인한 지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임시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확정이 늦어지면서 국제의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마련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 세계 원전 용량이 2023년 372GW에서 2050년 950GW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원전 발전량이 연평균 3.5%씩 증가할 것이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민준 인턴기자 | "안전하지 않은 아파트에 입주하라니, 도저히 이해 안 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텔 단지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후에도 끝나지 않은 공사와 부실 시공 문제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준공 승인은 지난 8월 말에 받았지만, 건물 내외부는 여전히 공사 중이며 입주를 강요하는 건설사의 태도에 수분양자(부동산 분양을 체결한 사람)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준공 이후에도 건물 곳곳에서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하라는 공지가 있었지만, 입주를 진행한 세대는 876세대 중 11세대에 불과하다. 입주를 거부한 대다수의 세대는 부실 시공과 미완성 공사를 이유로 꼽았다. 특히, 준공이 끝난 후에도 지하주차장, 복도, 지하 2층 공공보행 통로 등에서 누수가 발생하며 심각한 안전 문제가 야기됐다. 수분양자 대표회의 한 임원은 “눈이나 비가 조금만 내려도 벽면과 천장에서 물이 새어 바닥까지 흥건하게 젖는다”며 “지하주차장 천장이 녹슬어 철골이 드러날 정도”라고 호소했다. 누수가 심각한 구간에서는 지반 침하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준공이 완료된 건물이
#1 한국전력 만성 적자, 특수채 발행이 답인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한국전력공사(코스피 015760, 이하 한전)가 만성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발행하고 있는 특수채가 채권시장에서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는 한전의 과도한 특수채 발행이 가져온 채권시장의 구조적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한전 특수채, 채권시장의 '최대 강자' 특수채는 채권 발행자가 공기업일 때 채권을 칭하는 말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공기업들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됐기에 이들이 발행하는 채권을 '특수채'라고 부른다. 참고로, 한전의 특수채는 줄여서 '한전채'라고 한다.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다. 은행대출, 채권발행, 유상증자이다. 은행대출은 금리가 높아 부담스럽고, 유상증자는 주식수를 늘리다 보니 주주들의 눈치를 봐야한다. 따라서 그 중간 역할을 하는 채권발행을 국가와 기업들은 선호한다. 실제로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규모가 크다. 채권시장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채권에 투자하는 이들은 '시장경제'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7일 오전 10시 30분경,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 대표 이승건) 앱에서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앱 접속 및 송금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불편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표출하였다. 토스 측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토스 앱은 이전에도 유사한 서비스 장애를 겪은 바 있다. 2023년 7월 8일 오전 9시 10분부터 약 20분간 대출 실행, 신규 예·적금 가입 등 일부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다. 토스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러한 반복적인 서비스 장애는 사용자들의 금융 거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토스 측의 신속한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세계 주요국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의무화하고 관련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ESG가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을 더욱 거제질 전망이다. 신년에 주목해야할 ESG 관련 이슈를 정리해 봤다. 유럽-미국 등 ESG 공시 의무화 돌입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도입하여 대기업을 시작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에도 단계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정보공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확정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영국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기후 관련 위험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호주와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주요국들도 조만간 ESG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한국 정부도 2025년부터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한국회계기준원 내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입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불거진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하자 논란에 광진구-롯데건설-입주민 등 4자가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의 심각한 하자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들과 롯데건설, 광진구청은 3자 TF를 꾸려 하자 보수 후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롯데캐슬 이스트폴 아파트에 대한 하자 신고 건수가 총 5만 건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이 숫자는 최근 네이버에서 '아파트 역대급 하자'로 화제가 된 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과 유사한 수준으로, 힐스테이트 오룡은 830세대에서 5만 8천 건의 하자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대 수가 적은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630세대에 대해 5만 건 이상의 하자가 보고되어, 세대당 하자 건수가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공용부에서 발생한 하자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에서는 289건의 공용부 하자와 591건의 중대한 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단순한 수리 문제를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롯데케미칼(코스피 011170, 대표이사 이영준)이 최근 시중은행의 도움을 받아 구사회생하면서, 롯데케미칼의 재무 리스크를 보고 투자를 하지 않았던 자산운용사들이 회의감에 빠졌다. 이번 지급보증은 롯데케미칼이 사채관리 재무 특약을 지키지 못해 롯데월드타워 담보를 제공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지급보증으로 롯데케미칼의 신용 등급은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부 자산운용사들(보험사, 연기금, 기관투자자 등)에서는 "정부를 비롯한 시중은행의 지급보증으로 롯데케미칼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 더 큰 리스크가 됐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자산운용사는 고객의 돈을 위탁받아 신용평가를 기반으로 투자를 한다. 롯데케미칼의 채무상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은행들이 예상에 없던 지급보증을 해준 것이다. 롯데케미칼이 인공호흡, 정부가 CPR한 롯데건설 롯데케미칼의 위기는 자회사 롯데건설의 위기로부터 시작됐다.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시장이 경색되자 롯데건설 부동산PF 사건이 터졌다. 지방에 마구잡이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운 날씨속 집회 중인 시민들에게 회사가 운영하는 문화 공간을 내어준 한 회사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회하는 시민들 몸 녹이라고 빌딩 개방해준 미술관'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 공간으로 보이는 곳에서 집회를 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안거나 누워서 쉬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해당 공간은 일신홀로 일신방직이 운영하는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신방직은 작품 보호와 관람 환경 유지가 중요한 상황에서도 고단해 보이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제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신방직 관계자는 "해당 공간은 원래 개방된 곳으로 집회를 하는 시민들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도록 논의가 돼 있었다"며 "다만,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것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는데 집회가 계속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에는 타 영업점도 입점해 있어 영업방해나 작품 훼손 등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이 큰 문제 없이 시민들이 잘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