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게임사 엔젤게임즈가 게임 서비스를 사전 고지 없이 갑작스럽게 종료하며 이용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환불 절차마저 앱스토어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2013년 설립된 엔젤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과의 협업으로 주목받았던 회사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보여준 행보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 ▶규정 위반 논란 속 무책임한 환불 정책 이번 사태는 엔젤게임즈가 통상적인 서비스 종료 한 달 전 사전 고지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에서 비롯됐다. 더욱이 게임 내 재화를 강제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들고, 환불조차 앱스토어에 전가하는 듯한 공지를 올려 이용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신의 탑M: 위대한 여정' 공식 카페에는 "내부 사정으로 파트너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이어가려 했으나, 파트너사 서비스 환경이 강제로 종료됨에 따라 서비스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문제는 결제 취소 및 환불 신청에 대해 "내부 사정으로 직접 환불 처리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니 유료 결제 건에 대해 스토어로 직접 문의해달라"고 명시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회의론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실제 성과는 이를 반박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미국 ESG 펀드들이 2022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S&P500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ESG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4%로, S&P500 지수 수익률 2.6%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인데, 1분기 전 세계 지속가능 펀드에서 약 86억 달러가 빠져나가는 기록적인 자금 유출 상황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운용자산 5억 달러 이상의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블룸버그는 "ESG 펀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시기에 나타나고 있어 괄목할 만한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ESG 펀드 시장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SG 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SG 펀드들이 중장기적으로 코스피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국내 주식형 액티브 ESG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0.88%로, 코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네이버가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검색뿐만 아니라 예약, 구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AI 탭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AI 검색 기술의 방향성을 공개하며, 2024년에는 AI 탭(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탭은 통합 검색과 별도로 노출되며,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 과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플레이스 에이전트가 질문 맥락을 고려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그 후에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최적의 동선을 안내하며, 장소 예약까지 지원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서비스도 2023년 3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검색어에 적합한 문서를 발췌하거나 요약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 브리핑 대상 검색어는 전체 검색어의 약 3% 수준이지만, 연내 전체 검색어의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새롭게 취임한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연구소,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드라마창작자연대 등이 공동 주관했다. 정·산·학·연·문화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창기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100조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는 국가 의지와 민관 협력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5만 개 GPU 확보, 국가대표 LLM(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AI 인재 20만 명 양성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면, 향후 1,000조 원 규모의 신시장 창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아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선두주자 챗GPT가 10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으며, AI 일상화 시대의 불편함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운영 중인 챗GPT, 챗GPT 기반 API, 그리고 AI 영상 제작 도구인 ‘소라’는 10일 오후 3시경부터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로그인 시도를 하면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시도해달라"는 문구가 뜨며 서비스가 제한됐다. 정전 사태는 11일 새벽 1시부터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음성 대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정상화됐다. 지난해 7월 발생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發) 사이버 정전처럼 대규모 시스템 마비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불편은 적지 않았다. 챗GPT는 이메일 작성부터 음식 레시피, 시험 공부까지 일상을 관통하는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접속 장애에 대한 체감 피해도 컸다. 일부 이용자들은 대체 AI를 찾기 시작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딥시크 검색량은 213만 건으로 전월 대비 109% 급증했고, 앤스로픽의 ‘클로드AI’ 검색량 역시 95% 증가했다. 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2025년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매출 하락을 겪었고, 중국 SMIC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총 매출은 364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5.4% 감소했다. 그럼에도 TSMC는 매출 감소폭을 제한하며 시장 점유율을 67.6%로 늘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7.7%로 하락하며 TSMC와의 격차가 확대됐다. SMIC는 1분기 매출과 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보조금 덕분에 SMIC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은 22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SMIC의 점유율은 6%로 상승, 삼성전자는 1.7%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59%포인트에서 59.9%로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삼성전자가 2015년 론칭한 삼성페이(삼성월렛)이 론칭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2일 결제 오류로 오전 출근과 등교를 해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사태 발생 약 2시간 뒤 공지문을 올렸으나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발생했으며, 서비스 정상화 후에도 장애 원인을 설명하지 않아 이용자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날 오류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에는 피해 사례가 공유됐다. 이번 문제는 통신사와 무관하게 피해가 발생했다. 장애 원인에 대해 삼성 측 관계자는 "일부 신용카드사와 전용선 네트워크 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편결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삼성페이는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별도 지갑 없이 외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했다. 또한 애플페이와 달리 카드 등록에 제한이 없고 삼성페이 가맹점이 전국 곳곳에 분포돼 어필 포인트처럼 별도로 지갑을 챙길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7일부터 삼성월렛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앱 최초로 선보여 신분증까지 대체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피의자 원모(60대) 씨는 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심문은 약 15분 만에 끝났으며, 법정에서 나온 원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대형 인명 사고를 낼 뻔했는데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범행 직후 피해자인 척 들것에 실려 나온 건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미리 계획하고 불을 질렀나” 또는 “이혼 소송 결과에 어떤 불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입을 닫은 채 침묵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경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장용호 신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달하며, “SK이노베이션을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일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지금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OI), 그리고 ‘원팀 스피릿’을 핵심 실행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사적인 힘을 결집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자”고 독려했다. 이어 “OC(사업 자회사)와 CIC(사내 독립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OI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구성원들의 단합을 강하게 요청했다. “우리 앞에 닥친 숙제는 한마음 한뜻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위기를 넘기기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리더와 구성원이 ‘원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 여러분도 원팀 스피릿으로 힘을 모아 달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SK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은행이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2.75%에서 2.50%로 낮아졌다. 이번 조치는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대선 닷새 전이라는 시점도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함의를 남긴다. 이날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금리 인하 배경을 밝혔다. 수출 급감·내수 부진…성장률도 계속 하향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대미 수출이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5% 급감했다. 여기에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신용카드 사용액도 전년 대비 13% 줄며 민간 소비 위축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은은 같은 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1.5%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떨어졌다. 성장률 하향 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2.3%) → 올해 2월(1.5%) → 이번 5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되며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466만 6,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 1.76%포인트, 2024년 제22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8.00%)보다 2.5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0.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18.55%), 광주(17.66%), 세종(12.11%)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7.04%로 가장 낮았고,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0.06%, 경기 9.65%, 인천 9.7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에 나선다. 계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은 이를 ‘뒤집기’ 시도의 상징적 장소로 해석하고 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 중 계양 지역부터 민심 반전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유세에서 “출장이나 개인 사정으로 본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를 꼭 해달라”며 “사전투표는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하는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에 대한 불안도 있겠지만,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9일 인천에서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기조 아래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지역 인사 및 언론 관계자들과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 참석한 뒤, 맥아더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선다. 이후 경기 시흥, 안산, 의왕, 안양 등 수도권 지역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들 지역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동탄이 제 거주지”라며 “집 가까운 곳에서 사전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일 양일(29∼30일)에 틈날 때 투표해주셔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쉽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정말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개혁의 길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의 꿈을 지켜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거주지 이전을 하지 않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가 거의 유일한 투표 수단임을 언급하며 “최대한 많은 유권자, 특히 청년 유권자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이후 대한민국이 다시 계엄 책임 세력으로 가느냐, 아니면 포퓰리즘 세력으로 가느냐의 양자 선택이 아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전투표가 평일 이틀간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젊은 지지층이 학업이나 업무 때문에 투표를 놓칠까 봐 걱정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힌 그는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난 대선에서도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바꾸고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같은 기조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닌, 모든 성별을 포괄하는 정책 설계를 위해 명칭과 운영 방향을 조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여성의 임금이 동일 노동에도 적다든지 하는 일이 여전히 있다"며 성차별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성가족부를 폐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균형 있는 접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총량적으로는 여성이 차별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공무원·교사·변호사 시험 등 특정 영역에서는 여성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특정 영역에서는 남성을 보호할 필요도 있다”며 “‘소수 성 할당제’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유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